李대통령 "왜 반도체 빼고 주가지수 계산하나…우리 산업 핵심"

'반도체 착시론' 반박…"'반도체 빼고도 무려 4,100'이라고 해야"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반도체가 우리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데, 왜 반도체를 빼고 종합주가지수를 계산해야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반도체 업종을 빼면 실질적인 코스피 지수는 4,100∼4,200선에 불과하다'는 증권사 연구원의 분석을 다룬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해당 보도에는 올해 시가총액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했으며, 반도체를 쏠림 현상이 해소될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소개됐다.

이에 이 대통령은 "'축구 실력 빼면 손흥민도 보통 사람'이라고 하는 사람 없다"며 "오히려 '반도체 빼고도 한국 증시 무려 4,100' 이래야 하는 것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반도체가 증시를 견인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고 이를 제외한 주가지수를 보더라도 1년 전에 비해 높은 수준이란 점을 상기시키며 코스피 급등을 둘러싼 '반도체 착시론'에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대통령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sncwook@yna.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