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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 앞 130여명 몰려
"한국 위한 깜짝 선물 있다"…팬 사인회까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5일 전용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센터를 나서고 있다. 2026.6.5 [공동취재] hwayoung7@yna.co.kr
(김포=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앞.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입국이 예고되자 이른 시각부터 각 방송사와 언론사 카메라가 줄지어 늘어서고 팬들까지 가세해 130여명이 몰려들며 장사진을 이뤘다.
일반 터미널과 분리된 독립 입국장을 갖춘 이곳은 비즈니스 항공기(전용기) 전용 운항 지원 시설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자리해 있다.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탓에 취재진과 팬들은 건물 밖에서 황 CEO를 기다렸다.
황 CEO가 트레이드마크인 검은 재킷에 흰 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내자 카메라 플래시와 환영 인사가 일제히 쏟아지며 현장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약 7개월 만의 재방한이다.
황 CEO는 "한국의 모든 파트너와 고객사들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AI 구축 작업이 가속화되고 있고,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훨씬 더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은 아주 큰 해가 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국을 위한 선물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을 위해 아주 많은 비즈니스를 가져왔다"며 "깜짝 선물도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선물 공개 시점을 묻자 "말하면 깜짝 선물이 아니지 않으냐"고 받아쳤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5일 전용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도착해 센터를 나서며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26.6.5 [공동취재] hwayoung7@yna.co.kr
취재진과 약 10분간의 질의응답을 마친 황 CEO는 발걸음을 돌리다 한국 팬이 사인과 사진을 요청하자 흔쾌히 응했다. "펜이나 휴대폰을 달라"며 직접 사인을 건네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팬들은 황 CEO의 평전 '생각하는 기계' 책 표지나 직접 들고 온 가죽 재킷 등에 사인을 받으며 기뻐했다.
황 CEO는 이날 저녁 홍대입구 일대의 삼겹살 음식점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이른바 '삼소 회동'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8일까지 AI·로봇 스타트업 간담회, 서울대 방문, 주요 그룹 사옥 순방 등 빽빽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젠슨 황 "한국에 많은 비즈니스 가져왔다…깜짝 놀랄 선물 준비" [http://yna.kr/AKR20260605092300017]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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