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대금 완납…신설법인 출범

NS홈쇼핑 자회사로…시설·장비 개선, 상품구색 정상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NS홈쇼핑이 22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대금을 완납, 영업권을 인수했다.

NS홈쇼핑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경영은 NS홈쇼핑이 자회사로 출범시킨 신설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맡는다.

NS홈쇼핑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운영 정상화와, 상품 공급 안정화, 고객 서비스 회복을 위한 조치를 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설·장비 개선, 상품 구색 정상화, 직원 교육 및 서비스 혁신을 진행한다.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고 온라인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이 생활권 안에서 편리하게 장을 보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유통 환경도 구축한다.

전국 점포망과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을 더 신선하게, 더 가깝게'라는 비전 아래 사업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NS홈쇼핑은 양수도 계약체결 이후 전 매장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함께 납품업체에 대한 지급보증을 이행하는 등 영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해 왔다.

NS홈쇼핑은 TV 홈쇼핑과 모바일, 온라인 채널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상품 경쟁력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회생절차가 진행되면서 상품 공급 차질, 고객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영업 현장이 빠르게 안정될 전망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86개 점포(가맹점 66개 포함)를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상품 공급 안정화와 점포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우리 동네 대표 슈퍼마켓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이 가장 가까운 생활권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영업양수도 계약이 마무리된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홈플러스는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메리츠는 홈플러스가 요청하고 있는 2천억원 규모의 DIP 금융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jsy@yna.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