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협력업체와 협의 거처 대형마트 영업 재개"

"핵심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 형성…노조, 재정 부담 최소화"

홈플러스 가양점
[촬영 안 철 수] 2025.9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홈플러스는 16일 "임시휴업에 들어간 대형마트는 즉시항고를 통해 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연장 결정이 나면 협력업체와의 협의를 거쳐 영업 재개 일정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이 2천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의결한 것을 두고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핵심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노조, MBK파트너스, 메리츠가 상생과 양보를 바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기 위한 합의에 뜻을 모았다"며 "마트노조와 일반노조는 37개 점포 폐점 과정에서 (발생한) 회사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노조가 내부 의결을 거쳐 임금 등 회사의 재정 부담을 더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이다.

이후 회생법원의 허가와 DIP 실행에 필요한 절차, 주요 채권자들의 회생 계획 동의 등이 마무리되면 긴급운영자금이 집행된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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