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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최고 기대작…'가장 보고 싶은 영화' 압도적 1위 차지한 '한국영화'

연합뉴스
아프리카 국가, 4년 전 6명에서 15명으로 증가
[타스=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열대 국가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출전을 소재로 한 영화 '쿨 러닝'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자메이카는 2006년 토리노 대회를 제외하고는 매번 동계올림픽에 출전, 이제 동계올림픽에 나오는 것이 더 이상 신기하지 않은 나라가 됐다.
7일(한국시간) 개막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92개 국가 중에는 1988년의 자메이카에 버금갈 정도로 '눈·얼음'과 어울리지 않는 나라들이 있다.
주로 소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국가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EPA=연합뉴스]
미국 신문 USA 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선수 1명을 내보낸 나라는 베냉,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기니비사우, 케냐, 말레이시아, 몰타, 모나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푸에르토리코, 산마리노, 싱가포르,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17개국이다.
에콰도르의 유일한 국가대표로 나온 클라우스 로드리게스는 1979년생 알파인 스키 선수다.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로드리게스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 1984년 린지 본(미국)이 도전하는 최고령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메달리스트의 꿈을 무산시킬 수 있다.
그는 에콰도르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지냈고, 스위스에서 훈련해왔다.
2016년 에콰도르 스키협회를 주도적으로 창설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에콰도르 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협회장, 코치, 선수 '1인 3역'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프리카 국가인 에리트레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보다 회원국 수가 많다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랭킹에 포함되지 않을 만큼 폐쇄적인 국가다.
에리트레아는 알파인 스키 선수인 섀넌 오그브나이 아베다가 역시 2018년 평창에서 에리트레아 사상 첫 동계올림픽 출전 역사를 썼고,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동계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아베다는 캐나다에서 태어난 에리트레아 난민 가정 출신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5개 나라 선수 6명이 출전했고, 이번 대회에는 8개 나라 15명으로 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선수 5명을 보내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큰 선수단을 꾸렸다.
[로이터=연합뉴스]
동계 스포츠 강국이 몰려 있는 유럽에서도 '미니 선수단'을 보내는 나라가 몰타, 모나코, 산마리노 3개나 있다.
몰타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몰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제니 에릭센이 여자 크로스컨트리에 유일하게 출전하고, 모나코는 알파인 스키의 아르노 알레산드리아 1명을 파견한다.
모나코의 앨버트 왕자는 1988년 캘거리 대회부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까지 5회 연속 모나코 봅슬레이 대표로 올림픽에 나간 경력이 있다.
인구 4만명이 안 되는 모나코의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최고 성적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알레산드리아의 복합 13위로 한국의 21위보다 높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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