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환상 콤비 김나영-유한나,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등극

남자 간판 장우진 톱10 진입…신유빈은 14위로 하락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찰떡 콤비인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2일(현지시간) 발표된 올해 ITTF 10주 차 여자복식 세계랭킹에서 중국의 왕만위-콰이만 조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WTT 시리즈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나영-유한나 조의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등극은 한국 복식조로는 랭킹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특히 한국은 이달 중순 7주 차 세계랭킹에서 혼합복식 환상 듀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여자복식 세계 1위도 석권했다.

WTT 파이널스 홍콩 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주말 끝난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에 올랐던 김나영-유한나 조는 580포인트를 보태면서 총 4천20포인트를 기록, 4천포인트에서 변화가 없었던 왕만위-콰이만 조를 추월했다.

김나영-유한나 조는 작년 WTT 스타 컨텐더 시리즈 3관왕(첸나이·스코피예·라고스)에 올랐고, 이달 중순 WTT 첸나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같은 여자 복식에선 WTT 싱가포르 스매시 준우승을 합작한 신유빈-나가사키 미유(일본) 조가 종전 14위에서 9위로 다섯 계단 뛰어 올랐다.

WTT 시리즈 여자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나가사키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남자복식 세계 2위였던 임종훈-안재현(한국거래소) 조는 종전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단식에선 한국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이 종전 13위에서 10위로 올라서며 톱10 진입에 성공한 반면 여자 에이스 신유빈은 14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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