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한국, 은메달 2개 추가…단일 대회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은메달 획득한 김윤지
(서울=연합뉴스) 김윤지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11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대한민국 장애인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하루에만 은메달 2개를 추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11일(현지시간) 한국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휠체어컬링에서 값진 은메달을 보태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을 5개(금1·은3·동1)로 늘렸다.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던 2018 평창 대회를 넘어선 단일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이다.

종합 15위에 자리한 한국은 목표였던 종합 20위권 진입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날도 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스타' 김윤지(BDH파라스)가 설원을 힘차게 질주했다.

김윤지는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26분51초6의 기록으로 '전설'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1·은1' 김윤지, 또 은메달…한국 동계 대회 역대 최다 메달
(서울=연합뉴스) 김윤지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2026.3.11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집한 김윤지는 우리나라 단일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은 2018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1·동1)이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컬링장에서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중국의 왕멍-양진차오 조와 벌인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7-9로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승은 놓쳤으나 한국 휠체어컬링은 2010 밴쿠버 대회(혼성 4인조 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결실을 봤다.

특히 밴쿠버 대회 때 선수로 은메달을 땄던 박길우 대표팀 감독은 지도자로서 다시 한번 메달을 캐 진기록을 남겼다.

'자랑스러운 은메달'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용석과 백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3.12 saba@yna.co.kr

반면 휠체어컬링 혼성 4인조 팀은 예선 7차전에서 미국에 2-9로 완패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남봉광(45·경기도장애인체육회)-방민자(64·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양희태(5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이현출(40·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차진호(54·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구성된 대표팀은 예선 성적 4승 3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위 4개 팀에 주는 준결승행 티켓을 지키기 위해서는 12일 캐나다, 13일 이탈리아와의 남은 두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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