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삼성SDS도 밀어냈다…브랜드 평판 폭등시킨 '이곳'의 압도적 수치

연합뉴스
(마이애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한국야구대표팀 문보경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IU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3.12 mon@yna.co.kr
(마이애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야구대표팀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로 이끈 문보경(LG 트윈스)이 결승 진출을 목표로 내걸었다.
문보경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IU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당연히 결승전이 목표"라며 "그 전에 8강전부터 준비를 잘해서 뜨거운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보경은 5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2026 WBC 조별리그 C조 4경기에서 혼자 11타점을 수확하며 우리나라가 2009년 준우승 이후 17년 만에 결선 라운드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한국이 '벼랑 끝'에 몰렸던 9일 호주와 경기에서 선제 2점 홈런을 때리는 등 주요 고비마다 맹타를 날렸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 참가한 20개 나라 선수 가운데 12일 오전 현재 타점 1위가 문보경(11타점)이고, 문보경 외에 10타점을 넘긴 선수가 없다.
문보경은 "시차 적응 때문에 잠을 안 잔 상태에서 훈련해서 몸이 덜 깬 느낌이고 조금 피곤하다"며 "시차 적응이 중요한데, 오늘로 적응을 끝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1라운드 결과로 '슈퍼스타'가 됐다는 말에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예선 때 잘했다고 안주하지 않고, 8강부터 준비를 잘해서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이겨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이애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한국야구대표 문보경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IU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6.3.12 mon@yna.co.kr
문보경은 호주와 경기가 끝난 뒤 대만 팬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한국이 7-2로 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자 대만 팬들이 문보경의 소셜 미디어에 몰려와 비난을 쏟아낸 것이다.
대만은 한국이 호주를 8-3으로 이겨야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문보경은 "당황스럽긴 한데, 대만 팬들 입장에서도 아쉬워서 그런 것 같다"며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LG 소속 오스틴 딘이 댓글을 달아준 것에 대해서도 "너무 고맙다"며 "한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해주는 것 같고, 팀 동료로서 저를 정말 좋아해 주는 것 같아서 한국에 가면 감사함을 표하겠다"고 했다.
다만 '호주전 마지막 타석에 일부러 타격하지 않은 것이냐'는 물음에는 "노 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8강전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 대해서는 "투수 친화적 구장이라고 들었고, 훈련 때 가서 봐야 할 것"이라며 "류현진(한화 이글스), 노경은(SSG 랜더스) 같은 선배님들이 저희를 잘 이끌어 주셔서 8강까지 오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 30분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를 만나는 일정을 두고 문보경은 "안 되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팀은 강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낼 것이고, 상황에 맞춰서 이기도록 잘해보겠다"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cycle@yna.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