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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여자부 첫 준PO 성사…실바, 여자부 한 시즌 최다 '1천83득점'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김동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3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
여자부는 GS칼텍스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현대건설을 제압하며 5시즌 만에 '봄 배구' 무대를 밟게 됐다.
KB손보는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점수 3-0(25-21 27-25 29-27)으로 꺾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B손보는 승점 58(19승17패)을 기록, 우리카드(승점 57)와 한국전력(승점 56)을 제치고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이에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 팀은 3위 KB손보와 4위 우리카드가 됐다.
이번 시즌 남자부는 3∼5위 팀 간 초접전을 벌인 탓에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준PO 진출 팀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KB손보가 준PO에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승리(세트 점수 3-0 또는 3-1 승리)하는 것이었다.
승리하더라도 한국전력과 풀세트(5세트)까지 가면 한국전력과 승점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 밀리면서 5위가 돼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이었다.
풀세트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승점 2, 패배한 팀은 승점 1을 얻는다.
KB손보와 우리카드는 오는 25일 의정부 경민체육관에서 준PO를 치른다.
지난 시즌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KB손보는 두 시즌 연속 봄 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던 한국전력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봄 배구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승점 56(19승17패)을 기록해 5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손보는 1세트에서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의 8득점 활약으로 경기를 쉽게 이끌어갔다.
5-3에서 차영석의 3연속 속공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KB손보는 무난하게 24-19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매치포인트에서 2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박상하의 블로킹 성공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한국전력이 먼저 24-23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한국전력 신영석의 서브 공격 실패와 나경복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25-24 1점 차 앞서게 됐다
이어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의 백어택으로 1점을 허용하면서 다시 동점이 됐다.
그러나 한국전력 김정호의 서브 공격 실패 이후 박상하의 블로킹이 성공해 27-25로 이겼다.
3세트 역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23-23으로 맞선 상황에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매치포인트를 잡았지만 한국전력 무사웰 칸(등록명 무사웰)에게 한 점을 허용해 듀스로 이어졌다.
다시 27-27로 맞선 상황에서 베논의 서브 실패와 백어택 아웃으로 29-27로 승리했다.
이날 KB손보는 비예나와 나경복이 각각 21점과 20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전력 베논은 팀 내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현대건설을 세트 점수 3-0(25-13 25-23 25-15)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승점 57·19승 17패, 세트 득실률 1.106을 기록하면서 4위 흥국생명(승점 57·19승 17패, 세트 득실률 1.072)을 세트 득실률로, 5위 IBK기업은행(승점 57·18승 18패 세트 득실률 1.121)을 승수로 제치고 3위를 확정했다.
GS칼텍스는 정규리그 1위에 오른 20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봄 배구를 치른다.
2021-2022시즌엔 정규리그 3위에 올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포스트시즌이 열리지 않았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맞붙는 준PO는 24일 오후 7시 GS칼텍스의 홈 코트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여자부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일 때 열리는 준PO가 성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부 준PO는 7개 구단 체제로 늘어난 2021-2022시즌에 도입됐다.
이날 경기에서 최소한 세트 점수 3-1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전력을 다했다.
반면 일찌감치 2위를 확정한 현대건설은 컨디션 안배 차원에서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와 미들블로커 양효진, 세터 김다인 등 주축 선수를 모두 뺐다.
경기 흐름은 예상대로 전개됐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25-13으로 잡았다. 실바는 1세트에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9득점을 책임졌다.
실바는 2세트에서도 펄펄 날았다. 실바는 16-19에서 결정적인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17-19에서 상대 팀 이채영의 시간차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GS칼텍스는 22-23에서 실바의 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뒤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 점수 2-0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3세트에서 끝났다. 세트 초반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마지막까지 전력을 쏟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실바는 후위 공격 6개,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5개를 합해 27점을 올리며 트리플 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서브 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실바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천83득점을 기록하면서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 몬타뇨(마델레인 몬타뇨 카이세도)가 세운 여자부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1천76점)을 경신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다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 상승세를 탔던 IBK기업은행은 20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으나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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