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와이어
환해, BM 특허 기반 ‘글로벌 주거 자산 인증 프로토콜’ 전격 도입

연합뉴스
"올해 전국대회 8강 진출 목표…10월 유스올림픽 4강 가겠다"
[촬영 이동칠]
(인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언니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키우고 경험을 더 많이 쌓고 싶어 실업팀에 직행했습니다. 올해 종별선수권과 대통령기 등 전국대회 8강에 진출하는 게 목표입니다."
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재목감으로 꼽히는 허예림(16·화성도시공사)의 당찬 포부다.
허예림은 17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한 2026 두나무 프로탁구리그에 출전해 실업팀 선수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프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 단식 2조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그쳐 2위까지 주는 16강 진출 티켓을 놓친 것.
허예림은 이서진(한국마사회)을 3-0으로 꺾었고, 베테랑 최효주(대한항공)와 맞대결에서 1-3으로 졌어도 2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따낸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그는 한국 여자 간판인 신유빈과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등의 뒤를 이어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중학교 졸업 후 곧바로 실업팀으로 직행했다.
고교 교육 과정은 부천 상동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밟을 예정이다.
올해 초 화성도시공사와 성인 선수로 정식 계약한 그는 국제무대에서 꾸준하게 활약해왔다.
그는 2024년 11월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최서연(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춰 U-15 여자복식에서 준우승하는 성과를 냈다.
[ITTF 홈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작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도하 19세 이하(U-19)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고, 유스 컨텐더 시리즈인 베를린과 방콕, 스코피예,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 각각 U-19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허예림은 올해 2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선 쟁쟁한 실업 선배들과 경쟁에서 8승 3패의 성적으로 최종 선발전에 오르며 대한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10명)에 선발됐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1월 WTT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에선 8강 진출에 그쳤음에도 국제탁구연맹(ITTF) 유스 세계랭킹 3위를 찍으며 한국 여자 차세대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오른손 셰이크핸드 올라운드형인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복식 금메달을 딴 뒤 1993년 예테보리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던 왕년의 '탁구여왕'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을 롤모델로 정했다.
허예림은 "서브에 이어 3구 포핸드 공격이 강점이지만, 리시브 능력에선 보완해야 한다"면서 "올해 10월 열리는 청소년(유스)올림픽 4강에 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chil8811@yna.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