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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영종도=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유럽원정 2연전에 나서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6.3.23 jjaeck9@yna.co.kr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호가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치를 영국 밀턴킨스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4시간 비행 끝에 현지시간 23일 오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곧바로 런던에서 80㎞ 정도 떨어진 밀턴킨스로 이동해 숙소에 짐을 풀었다.
조현우(울산 HD), 김진규(전북) 등 K리거들이 홍 감독 등 코치진, 스태프와 함께 밀턴킨스로 이동했다.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대표팀의 주축인 해외파 선수들도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 이한범, 그리고 멀티 플레이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아직 합류하지 않았으나 24일 치러지는 첫 훈련엔 대표팀이 '완전체'로 임할 거로 보인다.
대표팀 관계자는 "조규성과 이한범, 카스트로프 역시 현지 시간으로 오늘 중으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24일부터 나흘간 호흡을 맞춘 뒤 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3월 평가전 2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코트디부아르는 석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가 상대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둔 '스파링 파트너'다.
코트디부아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2위)보다 15계단 낮은 37위지만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강호다.
아마드 디알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딜롱 코수누(아탈란타), 이브라힘 상가레(노팅엄 포리스트), 니콜라 페페(비야레알) 등 빅리거들이 전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올 초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8강의 성적을 냈다. 남아공은 이 대회에서 16강까지 올랐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와 통산 전적에서 1전 1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10년 3월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한 차례 맞붙어 2-0으로 승리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나이지리아에 대비해 잡은 평가전이었다.
코트디부아르에 승리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한국은 당시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와 2-2 무승부를 거뒀고, 조별리그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에 올랐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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