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작년 KS 상대 한화에 신승…유영찬 역대 최소 경기 10S 타이

상대 실책으로 대량 득점한 LG, 이후 실책으로 대량 실점…가까스로 승리

LG 트윈스 유영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한화 이글스와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 경기에서 6-5로 신승했다.

LG는 4회말 한화 선발 문동주를 두들기며 대거 5득점해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 타자 문성주가 초구를 받아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했고, 문보경과 오지환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천성호의 유격수 땅볼을 한화 유격수 심우준이 포구 실책하면서 3루 주자 문성주가 홈을 밟았다.

한화 선발 문동주의 제구는 극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고, LG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LG는 문동주의 폭투로 추가 득점한 뒤 송찬의의 좌전 2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이후 문동주의 폭투로 2사 2루 스코어링 포지션을 다시 만든 뒤 신민재의 좌전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일방적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상대 수비 실수로 대량 득점에 성공한 LG는 수비 실책으로 대량 실점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5회초 한 점을 내준 LG는 7회초에 4실점 했다.

LG 유격수 오지환이 1사 1루 위기에서 한화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을 포구 실책했고, 이로 인해 LG 불펜 우강훈이 극심하게 흔들렸다.

우강훈은 한화 요나탄 페라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문현빈에게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를 허용했다.

LG 바뀐 투수 장현식은 1사 만루에서 한화 강백호의 유격수 땅볼로 추가 실점한 뒤 채은성에게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원점으로 돌아간 LG는 7회말 간신히 결승점을 뽑았다.

1사 2루에서 오스틴 딘이 한화의 6번째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6-5를 만들었다.

LG는 8회 김영우, 9회 유영찬을 내세워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마무리 유영찬은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역대 최소 경기 10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는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단 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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