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GS칼텍스, 부동의 주포 실바와 4년 연속 동행(종합)

정관장은 아시아 쿼터로 중국 아웃사이드 히터 종휘 영입

실바 '우리가 챔피언'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한국도로공사 대 GS칼텍스 3차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 실바가 기뻐하고 있다. 2026.4.5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대체할 수 없는 주포 지젤 실바(35)와 4시즌 연속 동행한다.

GS칼텍스 구단은 실바와 재계약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실바는 한국배구연맹 규정에 따라 여자부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30만달러를 받는다.

2023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전체 6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실바는 2023-2024시즌부터 부동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5-2026시즌 1천83득점(1위)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7.33%)에 올랐으며 프로배구 최초로 3시즌 연속 1천 득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실바는 구단을 통해 "GS 칼텍스와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훌륭한 동료들과 다시 한 팀으로 뛰게 되어 기쁘고 서로를 믿고 하나로 뭉쳐 지난 시즌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S칼텍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시즌 중반부터 실바와 재계약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교육 등 여러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 생활에 실바가 크게 만족하고 있어 계약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정관장 아시아 쿼터 선수 종휘
[정관장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 정관장 구단도 2026-2027시즌 뛸 아시아 쿼터 선수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종휘(29)와 연봉 1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종휘는 2022년부터 2025까지 중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2018년부터 중국 상하이 구단 소속으로 자국 프로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리그 최우수 아웃사이드 히터, 최우수 리시버(2024)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지난 1월 상하이에서 종휘의 경기를 직접 본 결과, 공수 기량을 두루 겸비해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인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이어 "종휘 선수가 합류하는 대로 모든 선수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 전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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