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PGA 챔피언십 도중 극성 관중에게 분노 표출
PGA 챔피언십을 공동 7위로 끝낸 로리 매킬로이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메이저 골프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극성 미국 관중에게 분노를 터뜨리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 없이 돌아섰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우승자 에런 라이(잉글랜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공동 7위로 마쳤다.

하지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매킬로이는 "U-S-A"를 외치는 미국 관중에게 "닥쳐"라고 하면서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16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난 뒤 돌아서서 관중을 노려보며 불평했고, 보안요원에게 그 사람을 가리켰다.

이 홀에서 파에 그친 매킬로이는 남은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라이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매킬로이는 대회가 끝난 뒤 공식 인터뷰에서는 관중과의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그 코스에서 몇타를 놓쳤다"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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