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1안타·1볼넷…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후 교체(종합)

송성문, 2경기 연속 대수비…김하성, 4경기 연속 무안타

김혜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혜성(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틀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김혜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방문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이 0.278로 상승했다.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김혜성은 3회초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헛스윙으로 돌아섰다.

0-1로 뒤진 6회초에는 2사 후 킹의 휘어지는 스위퍼를 정통으로 때려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혜성은 후속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빗맞은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갔으나 무키 베츠가 내야 뜬공으로 잡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혜성
[AP=연합뉴스]

8회초에는 2사 후 샌디에이고 불펜 투수 제이슨 애덤을 상대로 파울 3개를 걷어내며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혜성은 오타니의 우전안타로 다시 3루까지 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8회초 대수비로 출전했지만, 타격 기회는 갖지 못했다.

송성문은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도 9회말 대수비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미겔 안두하르가 친 솔로홈런을 끝까지 지키며 다저스를 1-0으로 꺾었다.

4연승을 달린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반게임 차로 제치고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다.

샌디에이고 선발 킹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정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방문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68을 기록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에이스 잭 갤런의 바깥쪽 너클 커브를 때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가 1-5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우전안타를 때려 1, 3루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타자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4회말 수비에서 윌 브레넌과 교체돼 경기에서 일찍 빠졌다.

이정후는 허리 통증을 느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몸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 놀런 에러나도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마운드가 무너져 2-12로 대패했다.

김하성
[Imagan Images=연합뉴스]

김하성(30·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053(19타수 1안타)으로 더 떨어졌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0-0인 3회초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맥스 마이어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6으로 뒤진 5회초에는 2사 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1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볼넷을 고른 뒤 두 번째다.

8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애틀랜타는 이날 0-12로 대패했다.

shoeless@yna.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