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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 당국자 "민주콩고 대표팀 앞서 유럽서 훈련…입국 가능할 것"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차단하려 입국 제한에 나선 와중에도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축구 대표팀에는 빗장을 풀어주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우리는 민주콩고 대표팀이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미국이 에볼라 공포 속에 민주콩고, 우간다, 남수단에 과거 21일간 머문 적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을 제한했으나 월드컵을 앞두고 민주콩코 축구 대표팀에는 예외를 적용해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1974년 이후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민주콩고 대표팀은 다음 달 미 휴스턴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17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미 당국자는 민주콩고 대표팀이 이미 유럽에서 훈련을 해왔다는 점에서 입국 금지 대상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표팀 중 민주콩고에서 과거 21일간 머문 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들에게는 본국으로 돌아오려는 미국인에게 적용되는 것과 똑같이 엄격한 검역이 적용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그는 "체류 이력이 있는 이들에게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에게 적용되는 것과 동일하게 격리·검사를 적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콩고 축구 대표팀이 아닌 일반인 응원단에게는 에볼라 차단을 위한 입국 금지가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달 중순부터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집단 발병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각국은 여행 금지를 포함해 속속 방역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발병 진원지로 꼽히는 민주콩고에서는 19일 현재 의심 사례 513건 중 사망자가 131명에 달해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집단발병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언하고 국제적 대응을 시작했다.
newgl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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