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권 2장 걸린 LA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 일본서 개최

2028 AFC U-23 아시안컵 개최지로 일본 선정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일본의 세리머니 모습.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남자 축구 출전권이 결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일본에서 열린다.

AFC는 30일 집행위원회에서 2028년 AFC U-23 아시안컵 개최지로 일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장소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FC에 따르면 일본은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과 경쟁해 대회 개최권을 따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올해 초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

AFC는 "유치 신청 국가 모두 요건을 충족했으나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 운영 위험 최소화, 지리적 다양성 확보 및 순환 개최 등을 고려해 일본을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2014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를 유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8년 대회는 LA 올림픽 남자 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 대회 본선에서 상위 두 팀이 LA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2024 파리 올림픽에는 16개국이 참가했는데 LA 대회부터는 본선 출전국이 12개 나라로 준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도 3.5장에서 2장으로 쪼그라들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 남자 축구는 올림픽에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9회 연속 본선 무대에 올랐으나 2024년 카타르에서 열린 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서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면서 파리 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7차례 AFC U-23 아시안컵에서는 우승(2020년)과 준우승(2016년) 한 번씩을 기록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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