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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투수 레이·말리, 내야수 아라에스, 외야수 라모스 트레이드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가을야구 진출을 포기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타 핵심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이정후(27) 소속 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4일(한국시간) 좌완 선발투수 로비 레이와 타격왕 루이스 아라에스를 각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했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AL)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좌완 레이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소속인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ERA) 3.08을 기록 중인 레이는 특히 6월 이후 ERA 1점대를 유지하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레이를 영입해 선발진을 대폭 강화한 샌디에이고는 마이너리그 투수인 미겔 멘데스와 내야수 호니엘 에르난데스를 샌프란시스코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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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3차례나 타격 1위에 오른 아라에스와 불펜투수 케일럽 킬리언을 필라델피아로 보냈다.
대신 투수 유망주인 라몬 마르케스와 마티 게어를 받았다.
아라에스는 올 시즌에도 타율 0.324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외야수 엘리오트 라모스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라모스는 올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0.264, 9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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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또 전날에는 우완 선발투수 타일러 말리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보냈다.
말리는 올 시즌 3승 9패, 평균자책점 5.13을 찍었다.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버스터 포지 사장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프로팀 지도 경험이 없는 테네시대학의 토니 바이텔로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전격 영입했다.
그러나 바이텔로 감독이 선수단 운영에 여러 문제점을 노출한 샌프란시스코는 초반부터 지구 하위권으로 처지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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