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봉황대기 개막…선수 어지럼증으로 경기 잠시 중단
에어컨 앞으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극한 폭염 예보에 따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막일인 7일 오전 경기만 진행한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제주고등학교 선수가 땀을 식히고 있다. 2026.8.7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폭염 속에 개막한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경기 도중 선수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서현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야로고BC와 1회전에서 3-11로 뒤지던 6회말 공격 때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에 심판진은 약 2분간 경기를 중단했고 김서현은 물을 마신 뒤 안정을 회복했다.

폭염 속 경기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극한 폭염 예보에 따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막일인 7일 오전 경기만 진행한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제주고등학교 선수들 땀을 식히고 있다. 2026.8.7 ksm7976@yna.co.kr

제주고 관계자는 경기 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서현은 잠시 어지럼증을 느꼈으나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며 "현재는 괜찮은 상태"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간 훈련 위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날씨로 선수들이 힘든 상황인 만큼 컨디션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열화상카메라로 바라본 야구 경기는?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극한 폭염 예보에 따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막일인 7일 오전 경기만 진행한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야로고등학교와 제주고등학교의 경기를 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모습.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으로 표시된다. 2026.8.7 ksm7976@yna.co.kr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폭염 예보에 따라 대회 첫날인 7일에는 3경기를 오전 8시 30분에 편성했다.

8일과 9일엔 오전 8시 30분과 오후 6시에 경기를 치르고, 낮 11시 경기는 10일부터 진행한다.

한편 이날 서울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야로고BC가 11-3,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cycle@yna.co.kr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