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복귀하는 고우석, 4년 채워야 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
LG 트윈스에 복귀하는 고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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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고우석이 3년간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마치고 1일 귀국해 소속팀인 한국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계약을 앞뒀다.

LG 구단의 승낙을 얻어 포스팅시스템을 거친 고우석은 2024년 1월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고 MLB로 이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고우석의 현재 신분을 KBO 규약상 임의해지 선수라고 설명했다.

임의해지 선수는 KBO 총재가 선수를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한 날로부터 1년이 지난 날부터 복귀를 신청할 수 있어 2024년부터 KBO리그에서 뛰지 않은 고우석이 복귀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KBO리그 복귀 신청서를 총재에게 제출해서 허가받으면 된다.

고우석은 앞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전에 해외 진출이 가능한 7시즌을 채우고 미국으로 옮겼다.

'선수가 FA 권리를 행사한 후 또는 제104조에 따라 외국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한 후 소속 선수로 등록한 날로부터 4 정규시즌을 활동한 경우에는 FA 자격을 다시 취득한다'는 규약 164조에 따라 고우석은 2030년 시즌을 마치고서 첫 FA가 된다.

규약 104조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국외 리그에 진출하는 사례를 설명한 조항으로 FA 신분이 아닌 채 국외에 갔더라도 FA 권리를 행사한 것으로 보고 규약 164조는 이런 선수들은 국내 복귀 후 4시즌이 지나야 FA 자격을 다시 얻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LG는 고우석과 올해 또는 내년 이후 비(非) FA 다년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고우석은 2018∼2023년 6년 연속 풀 시즌 소화 기준인 현역선수 등록 일수(한 시즌 145일 이상)를 충족했다.

2017년에는 등록 일수가 100일에 그쳤지만, KBO 사무국의 국제대회 출전 보상 포인트(1포인트=1일) 제도로 획득한 125포인트 중 45포인트를 2017년에 사용해 현재 현역선수 등록 일수는 7시즌 80일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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