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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도 헬스장도 아니다… 피로에 지친 2030이 퇴근길 지갑 여는 곳

연합뉴스
모나코와 리그 홈 경기 앞두고 발표…네베스·마율루 등 선수 5명도 연장 계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유럽 무대 2연패를 달성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감독과 2030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PSG는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리그1 경기를 앞두고 엔리케 감독과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엔리케 감독의 기존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날 주앙 네베스, 파비안 루이스, 윌리안 파초, 루카스 베라우두, 세니 마율루 등 5명의 주축 선수도 함께 연장 계약을 맺었다.
루이스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다음 시즌 말까지 계약을 늘렸다.
네베스, 베라우두, 파초, 마율루 등 4명은 모두 2031년까지 장기 계약서에 서명했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은 발표 직후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나, 정작 경기에선 모나코에 1-2로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PSG는 올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지금 이 이야기를 꺼내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내 지도자 경력에서 한 팀에 3년 이상 머무는 것은 처음"이라며 "부임 첫해보다 지금 더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놀랍다. 무척 행복하며, 내게 주어진 역할에 부응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엔리케 감독은 부임 첫해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구단 사상 첫 우승컵을 안겼다.
이어 지난 5월 아스널(잉글랜드)과의 결승전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재임 기간 리그1 우승 3회, 프랑스컵 우승 2회의 굵직한 성과도 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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