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PBA 팀리그 2연패 뒤 4연승…선두 휴온스는 5연승
승리 후 기뻐하는 크라운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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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당구(PBA) 팀리그 3라운드에서 크라운해태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 순위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크라운해태는 15일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 엿새째 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를 세트 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백민주가 단식과 복식에서 나란히 2승씩을 책임지며 쾌승을 이끌었다.

3라운드 개막 직후 2연패에 빠졌던 크라운해태는 이후 내리 4경기를 잡아내며 단숨에 4위(4승 2패·승점 12)로 뛰어올랐다.

특히 최근 두 경기 연속 4-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절정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

선두권인 휴온스, 하림, 하나카드도 나란히 승리를 추가하며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이어갔다.

단독 1위 휴온스는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3 진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내달렸다.

1∼3세트를 먼저 딴 뒤 4세트 에스와이 서현민-이우경 조에 한 번에 세트 모든 득점을 허용하는 '퍼펙트큐'를 헌납하는 등 흔들리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7세트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가 최원준을 11-8로 제압해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지켰다.

휴온스는 5승 1패(승점 14)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하림 역시 웰컴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6세트 박정현과 7세트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이 연달아 승리를 따내며 4-3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하림은 휴온스와 나란히 5승 1패를 기록했으나 승점에서 뒤진 2위(승점 12)를 유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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