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유도 허미미, 브리온과 계약 "금메달 갖고 할머니 묘비 찾을 것"
브리온컴퍼니와 계약한 허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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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경북체육회)가 17일 스포츠 비즈니스 그룹 브리온 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허미미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서 할머니 묘비에 가져가고 싶다"며 "파리 올림픽 때 부르려고 외웠던 애국가를 다가오는 나고야와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꼭 따라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허미미 '방긋'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9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공개 훈련에서 미소짓고 있다. 2026.9.9 ksm7976@yna.co.kr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출신이다.

그는 2021년 한국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고,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인 것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애국가를 외운 뒤 금메달을 따내 시상대에서 따라부르겠다고 다짐했으나 여자 57㎏급 결승에서 크리스티 데구치(캐나다)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다음 달 1일 아시안게임 유도 57㎏급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허미미가 아시안게임 유도 개인전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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