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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주한중국문화원, 매운맛으로 잇는 한·중 음식문화 교류

연합뉴스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 장정웨이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종호가 환호하고 있다. 2026.10.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컴파운드 양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한국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끝난 대회 양궁 컴파운드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이 종목 종합순위에서 인도(금 3개, 동 1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남자 개인전에서 나왔다. 최용희와 함께 한국 남자 컴파운드 양궁을 10년 남게 '쌍끌이'해온 김종호(이상 현대제철)가 한국 남자 컴파운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컴파운드 개인전 금메달 획득은 2014년 인천 대회 여자 개인전의 최보민 이후 12년 만이다.
직전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한국은 컴파운드 5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따고도 금메달은 하나도 수확하지 못했다.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종호가 시상식에서 두 팔을 높게 들고 있다. 2026.10.1 eastsea@yna.co.kr
이 종목의 세계적 강호로 떠오른 인도가 5개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한국 컴파운드 대표팀의 이번 대회 메달 수는 4개로 항저우 때보다 1개 줄었지만, '노골드'에서는 벗어났다.
인도의 독주에 제동도 걸었다. 인도는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지만, 개인전에서는 동메달 1개에 그쳤다.
컴파운드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대한양궁협회는 이 종목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령탑 교체였다.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김종호가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 eastsea@yna.co.kr
양궁협회는 3년을 공들인 끝에 지난 4월 이탈리아 출신 세르조 파니 감독을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했다.
파니 감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 컴파운드 대표팀을 지도하며 항저우 대회 전 종목 석권의 대업을 이뤘다. 이 공로로 2023년 세계양궁연맹(WA) '올해의 코치상'을 받았다.
양궁협회와 파니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지만, LA 올림픽을 대비한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컴파운드 대표팀에 외국인 감독이 부임한 건 2023년 리오 와일드 감독(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양궁협회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둔 9월 7∼12일에는 진천선수촌에 세계랭킹 9위 에이제이 스콧(영국) 등 해외 정상급 선수 4명을 불러들여 '태극궁사'들에게 합동훈련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카자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 결승전 한국 대 인도 경기. 슛오프 끝에 은메달을 차지한 최용희와 박정윤이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9.30 dwise@yna.co.kr
단체전의 어느 종목에서도 인도의 벽을 넘지 못한 건 '절반의 실패'다.
한국은 남녀 단체전 준결승에서 모두 인도에 졌다. 혼성 단체전에서도 결승에서 인도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 선수만 잘 쏜다고 금메달을 따낼 수 없는 게 양궁 단체전이다. 팀원 모두가, 고르게, 최고 수준의 활 솜씨를 유지해야 금메달을 노릴 수 있다.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인도를 따라잡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는 이유다.
결승서 인도에 슛오프 끝에 패한 혼성 단체전 결과는 특히 아쉽다.
컴파운드에 걸린 LA 올림픽 금메달은 혼성 단체전 1개뿐이다.
이번 대회 혼성 단체전 우승국에 주는 LA 올림픽 출전권 한 장을 인도가 가져갔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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