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랜드 오브 노리스, 킥스타터 3시간 만에 목표 달성…영구 사망 RPG에 후원 몰렸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3대1로 이긴 KIA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10.20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15년 이래 지난해까지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10개 구단 체제로 포스트시즌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로 정립된 2015년 이래 PO에서 하위권 팀이 정규리그 2위 팀을 꺾은 적은 11번 중 절반에 육박하는 5번이다.
PO에 직행한 정규리그 2위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경우는 6번이다.
2015년과 2020년, 2021년 두산 베어스, 2019년과 2022년 키움 히어로즈가 '업셋'(하위 시드가 상위 시드를 제압하는 것)의 주인공이었다.
두산은 2015년 정규리그 3위로 가을 야구에 출전해 준플레이오프부터 기세를 이어가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규리그 3위가 우승한 마지막 사례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가 3전 2승제로 축소된 2021년에 두산은 정규리그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키움,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LG 트윈스, 플레이오프에서 2위 삼성 라이온즈를 연파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정규리그 1위 kt wiz가 두산의 돌풍을 4승 1패로 잠재우고 첫 축배를 마셨다.
2023년부터는 3년 내리 2위 팀이 한국시리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2023년 kt는 NC 다이노스에 먼저 2경기를 내주고도 3경기를 쓸어 담아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2024년 삼성은 3위 LG 트윈스를 3승 1패로 따돌렸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는 4위 삼성과 5차전 혈투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그간의 전적을 보면, 플레이오프에서는 밑에서 올라오는 팀의 단기전 기세와 충분한 휴식을 누린 2위 팀의 어드밴티지가 팽팽히 맞섰음을 알 수 있다.
이럴수록 1차전 승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현행 포스트시즌에서는 PO 1차전 승리 팀이 11번 중 8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확률은 72.7%에 달한다.
2017년 두산(2위), 2022년 키움(3위), 2023년 kt 세 팀만이 1차전 패배를 이겨내고 시리즈를 차지했다.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 정규리그 4위 팀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5위 팀의 업셋이 딱 한 번 나왔다. 2024년 kt가 새 역사를 이뤘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의 '변동성'은 쌍둥이 같다. 올해를 포함해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팀이 6번, 하위 팀이 6번 각각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다만,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면 이변 확률은 크게 줄어든다. 2015년 두산과 2018년 SK(현 SSG 랜더스·2위)를 제외하고 9번이나 정규리그 1위가 한국시리즈까지 통합 우승을 일궜다.
cany9900@yna.co.kr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