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6위 휠체어럭비 대표팀, 1위 일본 꺾고 장애인AG 우승
휠체어럭비 한국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23일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현 윙 아레나 카리야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휠체어럭비 한국-일본 결승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3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가리야[일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 세계랭킹 16위인 한국 휠체어 럭비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이자 개최국인 일본을 꺾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가리야 윙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휠체어 럭비 결승에서 일본을 53-50(14-13 12-13 14-12 13-12)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에이스 박우철(경북장애인럭비협회)과 이성희(충북장애인럭비협회)를 앞세웠고, 일본은 간판선수인 하시모토 가쓰야를 내세워 접전을 펼쳤다.

대표팀은 3쿼터 막판까지 한 점 차 접전을 이어갔고, 4쿼터 초반 수비에 성공하면서 4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대표팀은 점수 차를 잘 지키면서 일본을 잡아냈다.

대표팀은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휠체어럭비챔피언십에서 은메달을 따며 자신감을 키웠고, 이번 대회에서 감격스러운 우승을 만끽했다.

휠체어럭비는 공을 들고 상대 골라인을 넘는 팀 스포츠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를 투입해 경기를 치르며,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능 등급이 8점을 넘으면 안 된다.

여자 선수가 뛰면 기능 등급 0.5점이 가산된다.

기능 등급이 낮은 선수들은 상대를 막고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주로 맡고, 높은 등급 선수는 공격을 이끈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선수 배치 및 작전이 중요한 스포츠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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