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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경호 감독, 거친 파울에 격한 항의

연합뉴스
[국제빙상경기연맹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유성(수리고)이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5위에 올랐다.
김유성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 아이스 파르크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2.72점, 예술 점수(PCS) 61.13점, 총점 123.85점을 받았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68.72점을 합한 최종 총점 192.57점으로 나카이 아미(219.74점·일본), 아나스타시야 구바노바(202.82점·조지아), 라라 나키 구트만(202.37점·이탈리아), 아오키 유나(200.62점·일본)의 뒤를 이었다.
점프 실수가 아쉬웠다.
김유성은 첫 점프 과제 트리플 악셀을 큰 흔들림 없이 뛰었으나,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부족함) 판정을 받아 수행점수(GOE) 1.03점이 깎였다.
이어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했고, 세 번째 점프 과제 트리플 루프에서는 착지 과정에서 오른손을 은반 위에 짚어 감점받았다.
김유성은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시퀀스를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하며 전반부 연기를 마무리했다.
10% 가산점이 붙는 후반부에서 점프 실수가 이어졌다.
트리플 러츠에서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이 나왔고, 착지도 살짝 흔들렸다.
이후 트리플 플립은 깔끔하게 처리했으나 이어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큰 실수를 범했다.
당초 트리플 러츠-트리플 살코-더블 악셀 콤비네이션 점프를 뛸 예정이었다.
그러나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 착지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면서 오일러와 더블 살코를 붙여 마무리했다.
14.85점의 기본점을 받을 수 있었던 점프 요소에서 기본점 6.62점을 받았고, GOE 2.36점 감점이 나오면서 큰 점수 손실을 봤다.
그러나 김유성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한 뒤 두 차례 코레오 시퀀스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유성은 2025-2026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딴 기대주다.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김유성은 올 시즌 만 17세 이상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윤서진(한광고)은 최종 총점 132.56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12위에 그쳤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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