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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반쪽 이불’ 이야기가 중국의 새로운 대장정에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연합뉴스
육상 장민호 2관왕·럭비와 펜싱 첫 금…보치아는 금메달 없이 마감
마지막 날 펜싱 은메달로 메달 100개…정진완 회장 "성과·한계 분석해 LA 준비"
[※ 편집자 주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 1주간의 열전을 마치고 24일 폐회했습니다. 이에 한국 선수단의 성적과 이번 대회를 빛낸 선수들, 향후 과제 등을 다룬 결산 기사 4건을 송고합니다.]
(나고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4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폐회식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26.10.24 pdj6635@yna.co.kr
(나고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당초 내걸었던 금메달 21개 이상·종합 6위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9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해 종합 5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펜싱 혼성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로 메달 100개를 채웠다.
금메달 30개로 종합 4위였던 2022 항저우 대회보다 목표를 낮춘 것은 당시 금메달 6개를 합작한 론볼과 바둑이 빠졌기 때문이다. 두 대회의 공통 종목만 따지면 금메달은 24개에서 28개로 늘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날 일본 나고야시의 대한장애인체육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서 "탁구, 사이클에서 기대치 이상의 성과가 나왔다"며 "처음 출전한 선수나 신인 선수들도 메달을 획득해줬다"고 평가했다.
전통의 메달밭 탁구는 금메달 12개를 수확해 항저우 대회의 9개를 넘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웠다.
김현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과 윤지유(성남시청)가 나란히 3관왕에 올랐고, 서수연(광주광역시청)·김기태(서울특별시청)·장영진(성남시청)·이미규(울산장애인체육회)도 2관왕을 달성했다.
상대국의 전력을 분석해 경쟁력 있는 복식조를 꾸린 전략도 메달 수확에 힘을 보탰다.
(도요타[일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여자 단식 클래스 3 결승. 한국 윤지유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10.20 pdj6635@yna.co.kr
사이클은 항저우보다 3개 많은 금메달 7개를 따냈다. 처음 출전한 박현미가 파일럿 김채연(이상 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과 2관왕을 합작했고, 이도연(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사이클연맹)도 개인 도로 독주와 도로경기를 제패했다.
육상 장민호(29·안양시청)는 남자 100m(스포츠등급 T13)에서 10초48의 아시아신기록, 400m에서 46초24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첫 아시안패러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혼성·남자 1,600m 계주에 나섰던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 무대를 모두 밟았다.
여기에 금메달 2개와 신기록까지 더하며 이번 대회를 빛낸 스타로 떠올랐다.
휠체어럭비 대표팀은 혼성 결승에서 세계 1위 일본을 53-50으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사상 첫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펜싱 조은혜(부루벨코리아)도 여자 에페 개인전(스포츠등급 B)에서 파리 패럴림픽 3관왕 사이수니 자나(태국)를 15-14로 제압해 한국 펜싱에 첫 아시안패러게임 금메달을 안겼다.
양궁은 김옥금(광주광역시청)·박홍조(서울특별시청)의 W1 혼성 단체전과 곽건휘(현대에버다임)의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나고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4일 일본 나고야의 대한장애인체육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선수단 결산 기자회견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6.10.24 pdj6635@yna.co.kr
반면 전통의 강세 종목인 사격과 보치아는 금메달 목표를 채우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사격은 금메달 7개를 기대했지만 3개에 머물렀다. 결선에서 거듭 우승 문턱에 막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6개씩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항저우에서 금메달 2개를 땄던 보치아는 이번엔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에 그쳤다. 2010년 아시안패러게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치며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유도와 태권도, 휠체어테니스도 항저우의 금메달을 지키지 못했다.
중국은 금메달 207개, 은메달 117개, 동메달 111개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개최국 일본(금 64, 은 60, 동 62)과 우즈베키스탄(금 45, 은 49, 동 51)이 뒤를 이었다.
일본과의 금메달 격차는 항저우의 12개에서 35개로 벌어졌다. 항저우 8위였던 우즈베키스탄은 3위로 도약했고, 당시 한국에 금메달 1개 차로 뒤졌던 인도는 이번엔 금메달 3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9개로 한국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강세 종목의 성과를 다른 종목으로 넓혀 경쟁국의 성장에 대응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았다.
정 회장은 "유지할 부분, 보완할 부분, 미진한 부분을 대회 후 면밀하게 분석하겠다"며 "2028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선 더 멋진 성과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일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9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SH2)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서훈태가 기뻐하고 있다. 2026.10.19 pdj6635@yna.co.kr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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