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승선 불발' 이영준, 시즌 6호골로 2-2 무승부 기여
동점골 세리머니하는 이영준
(오사카=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동점골을 넣은 한국 이영준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9.3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위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이영준(23·그라스호퍼 취리히)이 동점 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이영준은 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스위스 슈퍼리그 12라운드 파두츠와 홈경기에서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4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을 터트렸다.

사무엘 크라스니키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영준이 재빨리 달려들어 마무리를 지었다.

이영준의 이번 시즌 리그 3호 골이자 스위스컵 3골을 더한 공식전 6호 골이다.

이영준이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달 18일 FC 그렌헨(5부리그)과의 스위스컵 2라운드(32강)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8-0 대승을 이끈 뒤 공식전 2경기 만이자 리그 7경기 만이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이영준의 골로 그라스호퍼는 결국 2-2로 경기를 마쳤다.

그라스호퍼는 승점 10(2승 4무 6패)으로 12개 팀 중 11위에 처져 있다.

이영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4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번 달 13일과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A대표팀 합류도 기대됐으나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 감독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6명의 명단에는 들지 못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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