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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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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동아시아 클럽대항전인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마카오 호우촌을 꺾고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KCC는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EASL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호우촌을 108-94로 제압했다.
허웅과 숀 롱, 루이스 킹이 91점을 합작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KCC는 1쿼터부터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35-25로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은 채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승을 챙긴 KCC는 B조 1위로 올라섰고, 호우촌은 3전 전패를 당해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롱은 34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킹은 3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다.
허웅 역시 3점 슛 6개 중 4개를 적중시키며 23점 11어시스트를 올렸다.
허훈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KCC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0-29로 크게 앞서며 골 밑을 장악했고, 야투 성공률에서도 56.3%-44.9%로 우위를 점했다. 3점 슛 성공률은 35.7%-37.8%로 대등했다.
이번 EASL에는 KCC와 지난 시즌 KBL 준우승팀 고양 소노를 비롯해 아시아 7개 지역 12개 팀이 참가한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내년 2월까지 총 36경기의 조별리그를 치른 뒤 3월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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