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LPGA 토토 저팬 클래식 3R 공동 3위…선두에 2타 차

김효주 공동 15위…이민영 공동 19위

황유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황유민이 202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고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황유민은 7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일본의 이와이 아키에(15언더파 201타)를 2타 차로 압박하며 최종일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우승 경쟁에 합류한 가운데 하라 에리카(일본·13언더파 203타)가 황유민과 함께 공동 3위를 이뤘다,

'디펜딩 챔피언' 하타오타 나사는 이븐파에 그치며 단독 선두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공동 5위로 3라운드에 나선 황유민은 88.9%의 그린 적중률로 아이언 샷의 정교함을 발휘했지만. 퍼트 수 32개가 아쉬웠다.

1~4번 홀까지 파 세이브 행진을 이어간 황유민은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8번 홀(파3) 버디로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10번 홀(파4)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황유민은 12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16번 홀(파3) 보기로 기세를 잇지 못했다.

황유민은 17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이날 4타를 줄이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6위' 김효주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5위를 유지했고, 일본에서 뛰는 이민영(8언더파 208타)이 공동 19위로 뛰어올랐다.

강민지(6언더파 2010타)가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고, 고진영, 신지애, 주수빈(이상 4언더파 212타)이 공동 42위, 이미향, 전인지(이상 3언더파 213타)가 공동 50위에 그쳤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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