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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치아에 해로운 음식이라고 하면 단 음식이나 탄산음료를 먼저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평소 건강하다고 여기거나 별다른 의심 없이 섭취하는 음식 중에도 치아에 안 좋은 것들이 포함돼 있다.
지난 20일 박상재 치과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치아에 최악인 음식을 소개했다. 항목별로 손상 원인과 주의해야 할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3위 레몬·자몽, 치아 법랑질에 치명적
5위는 말린 과일이다. 간식으로 자주 먹지만, 치아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말린 과일은 수분이 빠지면서 당분 농도가 높아지고 점성도 강해진다. 이 때문에 치아 표면에 잘 달라붙고 오래 남기 쉽다. 박 원장은 "말린 과일은 점성이 높아 치아에 달라붙고, 생과일보다 구강 내 산도를 오래 유지시킨다"고 설명했다. 생과일을 먹었을 때보다 구강 내 산성 환경이 더 길게 유지되는 만큼, 치아 법랑질이 산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진다.
4위는 젤리와 사탕이다. 당분 함량이 높아 치아 손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젤리와 사탕이 치아에 해로운 이유는 단순히 당분이 많기 때문만은 아니다. 젤리는 말린 과일과 마찬가지로 점착성이 강해 치아 표면에 오랫동안 붙어 있는다. 사탕은 입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치아가 당분과 산성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3위에는 레몬과 자몽이 올랐다. 두 과일 모두 강한 산성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박 원장은 "레몬과 자몽은 강한 산성으로 치아 법랑질을 직접적으로 녹인다"고 말했다. 탄산음료의 경우 산성 성분이 포함돼 있기는 하지만, 레몬과 자몽은 그보다 더 강한 산도를 지닌 경우가 많다. 물에 레몬즙을 타서 마시는 방식이 한때 인기를 끌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치아 법랑질에 부담이 될 수 있다.
2위 탄산음료, 설탕 없어도 치아에 부담
2위는 탄산음료다. 구연산·인산·타르타르산 등 여러 산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그중 인산은 치아의 칼슘 성분을 빼내 법랑질 손상에 직접 관여한다. 설탕이 든 탄산음료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은 매일 마시는 사람보다 치아 침식 위험이 94%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분을 제거한 탄산수도 주의가 필요하다. 박 원장은 "플레인 탄산수는 일반 탄산음료보다 영향이 적지만, 약한 산성을 띠기 때문에 물처럼 장시간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레몬이나 라임 등 과즙이 첨가된 탄산수 제품은 산도가 더 높아질 수 있어 섭취 빈도와 방식에 주의가 필요하다.
1위 얼음, 치아에 최악인 음식
1위는 얼음이다. 당분이 없고 물로 이루어진 만큼, 치아에 무해하다고 인식하기 쉽다. 그러나 박 원장은 "치아는 단단하지만, 얼음처럼 지나치게 딱딱한 것을 반복적으로 깨물면 미세한 금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씹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치아 표면에 미세균열이 누적된다. 이후 시큰함이나 저작 시 통증, 보철물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법랑질은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회복되지 않는다. 평소 얼음을 즐겨 먹는다면,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 분말처럼 산도가 높은 분말형 제품도 섭취 방식에 따라 치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가끔 소량을 먹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입안에 오래 머금거나 자주 섭취하면 법랑질이 약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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