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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장기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특히 배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췌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당분을 조절하고 소화를 돕는 일을 도맡아 수행한다.
하지만 흰 쌀밥 위주의 식사가 반복되면 췌장은 쉴 틈 없이 인슐린을 만들어내야 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지쳐서 제 기능을 잃게 된다. 췌장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힘든 부위다. 검은콩이나 귀리도 많이 먹지만, 췌장을 기준으로 보면 다른 선택지도 있다. 췌장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곡물 세 가지를 살펴본다.
3위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병아리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맛이 밤처럼 고소해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이 콩이 췌장에 좋은 이유는 밥을 먹은 뒤 혈당이 갑자기 오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먹으면 몸속에서 당으로 변하는데, 병아리콩에 들어있는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은 이 당이 흡수되는 속도를 천천히 늦춰준다.
또한 병아리콩에는 이소플라본과 사포닌이 들어 있어 혈중 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췌장 주변에 지방이 쌓이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병아리콩은 이런 변화를 줄이는 데 제격이다. 밥을 지을 때 병아리콩을 미리 불려 함께 넣으면 췌장 부담을 덜 수 있다.
2위 기장
기장은 예부터 오곡 중 하나로 쓰여온 곡물이다.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 효소가 과하게 분비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겉면에는 폴리페놀이 포함돼 있어 조직 손상을 줄이는 데 관여한다.
기장은 혈당 지수가 낮은 편이라 인슐린 분비 부담이 크지 않다. 마그네슘도 풍부해 세포가 포도당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관여한다. 기장을 쌀밥에 섞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된다.
1위 렌틸콩
췌장을 위해 딱 하나의 곡물을 골라야 한다면 단연 렌틸콩이다. 렌틸콩은 식이섬유가 곡물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이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에서 당분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췌장이 한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영양 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렌틸콩에는 단백질, 비타민, 엽산이 고르게 들어 있어 손상된 췌장 세포의 회복을 돕는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렌틸콩은 다른 콩과 달리 따로 불릴 필요 없이 쌀과 함께 씻어 바로 밥을 지어도 금방 부드러워진다. 또한 껍질에는 췌장 내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 풍부하므로, 가능하면 껍질이 있는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렌틸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췌장의 기능이 개선되고,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이 한층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췌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느냐’뿐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하다. 밥을 지을 때는 앞서 소개한 세 가지 곡물을 쌀과 약 4:1 비율로 섞어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잡곡을 많이 넣으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양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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