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BC
'미트3' 오유진 특강 받은 97세 전수경 父, 특훈 결과는? (아빠하고)

헬스코어데일리
어묵볶음은 한국 가정 냉장고에 늘 자리 잡고 있는 반찬이다. 전날 저녁에 만들어 두면 다음 날까지 활용하기 좋고, 어묵 한 팩으로도 손쉽게 한 접시를 채울 수 있다. 간장과 설탕, 참기름을 넣어 볶으면 맛이 좋아 밥과 함께 곁들이기에도 잘 어울린다. 식사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날일수록 어묵볶음이 식탁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편리함이 섭취 빈도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린다는 데 있다. 한 번 만들어 두면 끼니마다 꺼내 먹게 되고, 다 먹으면 또 만드는 주기가 반복된다. 딱히 즐겨 먹는다는 의식 없이도 어묵볶음이 하루에 두세 번 식탁에 오르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이 반복 섭취가 체내 수분 조절에 부담을 주면서 저녁 무렵 다리와 발이 붓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트륨 쌓이는 한국 반찬 '어묵볶음'
시판 어묵은 제조 단계부터 나트륨과 첨가물이 다량 포함된다. 생선 살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염분이 들어가고, 탄력과 식감을 높이기 위해 여러 첨가물이 쓰인다. 여기에 볶음 과정에서 간장, 굴 소스 등 염분이 높은 양념이 더해지면 한 접시 분량에서도 적지 않은 나트륨이 나온다.
나트륨이 체내에 과잉 축적되면, 혈관 안팎의 수분 이동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혈관 내 삼투압이 높아지면서 조직 사이에 수분이 고이고, 이것이 부종으로 나타난다. 매끼 조금씩 먹는 양이라도 하루 두세 차례 반복되면, 나트륨 누적량은 상당하다.
어묵볶음을 최대한 건강하게 먹는 법
어묵볶음을 식단에서 완전히 빼기 어렵다면, 만드는 방식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양파, 당근, 파프리카 등 수분이 많은 채소를 넉넉히 넣으면 된다.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이 간을 희석시켜 전체 나트륨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섭취 횟수는 일주일에 한두 번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권장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빠뜨릴 수 없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몸이 수분을 붙잡아 두려는 반응을 일으켜 붓기가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날에는 중간에 자리에서 일어나 발목을 돌리거나 짧게 걷는 것이 하체 순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찬 빈도를 줄이고 조리 방식을 바꾸는 것, 이 두 가지만으로도 저녁마다 반복되는 붓기에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