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어서 자주 먹었는데… 혈당 수치 순식간에 올리는 1등 주범입니다
김밥을 살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노란 반찬, 식당 밥상 한켠에 늘 올라오는 새콤달콤한 절임 채소. 단무지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오랫동안 빠지지 않는 밑반찬 중 하나다. 별다른 의심 없이 젓가락이 가는 반찬이지만,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간과하기 어려운 식품이기도 하다.당뇨 환자, 5년 만에 18% 이상 늘어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당뇨병 환자 수는 18.6% 증가했다. 연평균으로는 4.4%씩 늘어난 수치다.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 환자 수는 5년간 19.6% 늘었다. 2019년 1

김밥을 살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노란 반찬, 식당 밥상 한켠에 늘 올라오는 새콤달콤한 절임 채소. 단무지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오랫동안 빠지지 않는 밑반찬 중 하나다. 별다른 의심 없이 젓가락이 가는 반찬이지만,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간과하기 어려운 식품이기도 하다.

당뇨 환자, 5년 만에 18% 이상 늘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당뇨병 환자 수는 18.6% 증가했다. 연평균으로는 4.4%씩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 환자 수는 5년간 19.6% 늘었다. 2019년 179만4777명에서 2023년 214만6381명으로 증가했다. 여성 환자는 같은 기간 143만3783명에서 168만2301명으로 늘어 17.3%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는 중장년층도 함께 늘고 있다. 당뇨 전 단계는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뇨 진단 기준에는 아직 미치지 않은 상태로, 식습관 조절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단무지, 설탕·식초·소금이 혈당 끌어올린다

단무지는 무를 절여 만든 절임 식품이다. 한국에서 유통되는 단무지는 빙초산이나 식초를 활용한 초절임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과정에서 새콤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설탕·식초·소금이 동시에 사용되는데, 이 조합이 혈당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단무지를 먹으면 설탕 성분이 빠르게 흡수돼 혈당이 오르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가 과하게 늘 수 있다. 한 번에 여러 조각을 집어 먹기 쉽다는 점도 문제다. 적은 양처럼 보여도 식사 중 반복해서 먹으면 혈당에 부담이 쌓일 수 있다.

섭취 빈도 줄이고 대체 반찬을 적극 활용해야

단무지를 식단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외식이나 간편식에 자주 포함되기 때문이다.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먹는 양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한 번 먹을 때 1~2조각으로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혈당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반찬을 고를 때는 당분이 낮은 음식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있다. 김치, 오이나물, 생채류 등은 단무지보다 당분 함량이 낮은 편이다. 단무지는 나트륨 함량도 높은 편이어서, 먹는 날에는 채소와 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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