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철 채소인 줄 알았는데… 5월에 먹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1등 식재료
5월 중순 마트 채소 코너에는 짧고 가는 줄기에 잎이 무성한 열무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일반 무보다 재배 기간이 짧고 뿌리가 작으며, 봄과 초여름 사이에 수확한 것이라 잎이 연하고 줄기가 부드럽다. 이 시기의 열무는 시즌 중 상태가 좋은 편에 속한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이전에 수확한 것들이 대체로 조직이 연하고 풋내가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열무는 \'여린 무\'라는 말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무를 심을 때는 두둑에 씨를 뿌린 뒤 싹이 올라오면 일부를 솎아 낸다. 이때 뽑아낸 어린 무 싹이 바로 열무의 시작이었다. 현재

5월 중순 마트 채소 코너에는 짧고 가는 줄기에 잎이 무성한 열무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다. 일반 무보다 재배 기간이 짧고 뿌리가 작으며, 봄과 초여름 사이에 수확한 것이라 잎이 연하고 줄기가 부드럽다. 이 시기의 열무는 시즌 중 상태가 좋은 편에 속한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이전에 수확한 것들이 대체로 조직이 연하고 풋내가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열무는 '여린 무'라는 말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무를 심을 때는 두둑에 씨를 뿌린 뒤 싹이 올라오면 일부를 솎아 낸다. 이때 뽑아낸 어린 무 싹이 바로 열무의 시작이었다.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열무는 개량종으로, 잎과 줄기를 함께 먹는 방식으로 재배한다. 김치, 비빔밥, 국수,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에 쓰이며, 데쳐서 무침으로 먹거나 겉절이로 즐기기도 한다.

열무에 풍부한 두 가지 성분

열무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이다. 기온이 올라 땀을 많이 흘리는 5월 하순부터 여름 사이에 먹기 좋다. 열무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 유익균 활동을 돕는다. 칼로리는 100g당 12~17kcal 수준으로 낮고, 포화지방이 거의 없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C,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도 들어 있다.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피로 회복에도 쓰인다.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식단에 넣는 것이 좋다.

신선한 열무를 고르는 방법, 잎보다 줄기를 먼저 봐야

열무는 잎 상태만 보고 고르면 낭패를 보기 쉽다. 겉보기에 잎이 많고 진해 보여도 줄기가 굵거나 딱딱하면 맛이 떨어진다. 줄기는 너무 굵지 않고 연한 빛을 띠며, 수분감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줄기에 검은 반점이 있으면 자란 지 오래된 것으로, 식감이 억세고 쓴맛이 날 수 있다.

잎은 진한 초록색에 윤기가 있고 탄력 있는 것이 신선하다. 누렇게 뜬 잎이 많거나 마른 잎이 섞여 있으면 수확한 지 시간이 지난 것이다. 뿌리는 작고 단단한 것이 적당하며, 잔뿌리가 지나치게 많은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뿌리가 크고 물러진 것도 오래된 열무일 가능성이 높다.

보관할 때는 잎과 뿌리를 분리한 뒤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고에 두면 된다. 이렇게 보관하면 2~3일 안에 먹을 수 있다. 더 오래 두고 먹으려면 김치로 담그는 편이 좋다. 뿌리와 줄기 부분은 볶음이나 국물 요리에 넣어도 좋아 버릴 것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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