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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상욱 "울산시장 단일화경선 중단"…진보당 "납득 못해"

헬스코어데일리
바쁜 아침에 식빵 한두 장을 구워 딸기잼을 바르고, 오렌지 주스 한 잔을 곁들이는 식사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자주 고르는 아침 메뉴다. 준비 시간이 짧고 간편한 데다, 과일 성분이 든 음료와 빵을 함께 먹으면 크게 나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 식단이 혈당을 단숨에 200까지 끌어올린다는 경고가 의료계에서 나왔다. 지난 18일 이진복 가정의학과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매일 먹는 최악의 아침식사, 혈당 200까지 찍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이 조합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식빵 혈당지수 91, 원재료인 밀가루보다 훨씬 높아
이 원장은 "흰 빵을 구워 딸기잼을 바르고, 오렌지 주스와 함께 먹는 아침 식사가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구성"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시작은 흰 빵이다.
밀가루 자체의 혈당지수는 55 수준으로 그리 높지 않다. 하지만, 밀가루를 가공해 만든 식빵의 혈당지수는 91까지 올라간다. 가공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제거되고, 정제된 탄수화물만 남기 때문이다. 정제 탄수화물로 이뤄진 빵을 자주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이 상태가 반복될 경우 당뇨와 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딸기잼이 더해지면, 혈당 상승 폭은 더 커진다. 시판 딸기잼의 당류 함량은 100g당 30g에서 최대 75g에 달한다. 과일 함량보다 설탕이 더 많은 제품도 적지 않다. 빵과 잼이 동시에 소화되면, 단시간에 혈중 포도당 농도가 급격히 오를 수 있다.
오렌지 주스 속 액상과당, 장내 미생물 균형도 깨뜨려
오렌지 주스도 마찬가지다. 단맛을 내려고 액상과당이나 백설탕 같은 첨가당을 넣은 오렌지 주스는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고, 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인공 감미료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장내 미생물 구성이 흐트러질 수 있다. 이렇게 흰 빵, 잼, 오렌지 주스를 한꺼번에 먹으면 각각의 부담이 겹쳐 혈당이 200까지 오를 수 있다.
빵을 아침 식사로 먹어야 한다면, 통곡물빵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통곡물빵은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체내 흡수 속도가 느리고, 혈당도 상대적으로 천천히 오른다. 또한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어 포만감도 오래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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