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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로컬 미식 섬’으로 변신...스타셰프, '섬 메뉴' 개발

헬스코어데일리
당뇨 진단을 받은 뒤 식단을 바꾸고 운동을 꾸준히 해도 혈당 수치가 잘 내려가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여러 채소와 식품을 섭취하게 되는데, 그중 여주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여주는 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박과 식물이다. 과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채소에 가깝게 쓰인다. 한국에서는 여주, 중국에서는 쿠과, 일본에서는 니가우리라고 부른다. 영어권에서는 비터 멜론 또는 비터 고드로 불리며, 전 세계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된다.
카란틴·P-인슐린, 식물 인슐린으로 불리는 이유
여주가 혈당 관리 식품으로 언급되는 이유는 카란틴과 P-인슐린이라 불리는 성분 때문이다. 두 성분은 몸속에서 인슐린과 비슷한 방식으로 쓰인다.
포도당이 에너지로 쓰이도록 돕고, 혈액 속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에도 관여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당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혈액 안에 쌓이게 된다.
여주는 식물에서 얻은 성분이 인슐린처럼 쓰인다는 점 때문에 ‘식물 인슐린’이라는 표현도 붙었다. 이런 특성이 이어지면 식후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일을 줄이고, 췌장이 인슐린을 만들기 위해 무리하는 상황도 덜 수 있다.
여주에는 모모르데신이라는 성분도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당뇨 환자는 혈관 합병증이 생기기 쉬운 만큼, 혈관을 지키는 성분도 함께 들어 있다는 점은 살펴볼 만하다.
여주 쓴맛 줄이는 법
여주의 쓴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많다. 쓴맛의 강도는 성분 농도와 비례하는 편이다. 따라서 쓴맛이 강할수록 유효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쓴맛은 조리법을 바꾸면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여주를 얇게 썬 뒤 소금물에 잠시 담가두면 쓴맛이 누그러진다. 또한 기름에 살짝 볶으면, 영양소가 몸에 더 잘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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