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농약까지 싹 사라진다… 올바른 채소 세척법 5단계
식탁 위에 자주 오르는 채소와 과일, 먹기 전에 물로 씻는 건 당연한 일이 됐다. 그러나 물에만 헹군다고 해서 모든 오염물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재배가 늘어나고 벌레가 줄어들면서 병해충을 막기 위해 농약 사용이 늘어난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채소나 과일 표면에는 여전히 잔류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다.더구나 채소는 잎 사이, 줄기 틈, 울퉁불퉁한 표면을 따라 농약 성분이 숨어 있거나 눌러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흐르는 물에 잠깐 헹구는 것만으로는 오염물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 실제로 많은 사

식탁 위에 자주 오르는 채소와 과일, 먹기 전에 물로 씻는 건 당연한 일이 됐다. 그러나 물에만 헹군다고 해서 모든 오염물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재배가 늘어나고 벌레가 줄어들면서 병해충을 막기 위해 농약 사용이 늘어난다.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채소나 과일 표면에는 여전히 잔류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다.

더구나 채소는 잎 사이, 줄기 틈, 울퉁불퉁한 표면을 따라 농약 성분이 숨어 있거나 눌러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흐르는 물에 잠깐 헹구는 것만으로는 오염물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채소를 대충 씻고 바로 조리하거나, 생으로 먹는 경우가 흔하다.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잔류 성분이 그대로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다. 농약 걱정을 줄이려면 흐르는 물이 아닌, ‘담금물 세척법’을 정확히 알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소 세척, 흐르는 물만으로는 역부족

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으면, 물이 표면을 스치고 지나가는 시간이 짧다. 그 때문에 먼지나 겉에 붙은 이물질은 어느 정도 제거되지만, 미세하게 남아 있는 농약 성분이나 틈새에 낀 찌꺼기까지 완전히 없애기엔 역부족이다.

반면, 담금물 세척법은 채소를 물에 담가두고 손으로 저어 씻는 과정을 반복한다. 채소가 물속에 담겨 있는 동안 표면에 묻은 농약이나 흙먼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저어주는 동작으로 잎 사이나 틈에 숨어 있던 이물질까지 함께 제거된다.

담금물 세척법 5단계 정리

1단계. 1차 담그기

세척 용기에 채소나 과일을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 1분간 그대로 둔다. 이 시간 동안 표면에 묻어 있던 농약이나 먼지가 물로 분리돼 나온다. 짧게 지나치듯 적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들여 담가 두는 것이 중요하다.

2단계. 1차 저어 씻기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는다. 손을 이용해 30초간 골고루 저어준다. 줄기 사이사이나 굴곡진 부분에도 물살이 닿으면서 이물질이 떨어져 나온다. 손으로 저어주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거품기를 활용해도 좋다.

3단계. 2차 담그기

다시 한번 새 물을 받아 1분간 담가둔다. 반복 담금으로 미처 제거되지 않았던 잔류 농약을 더 확실하게 씻어낼 수 있다.

4단계. 2차 저어 씻기

2차로 저어주는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30초간 손을 움직인다.

5단계. 흐르는 물로 헹구기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서 충분히 헹군다. 앞서 사용했던 세척수와 그 안에 떠다니는 잔류 성분이 완전히 제거되는 과정이다. 생으로 먹을 채소일수록 이 마지막 헹굼 단계는 꼭 필요하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채소를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안 된다는 것이다. 5분 이상 담가두면, 비타민C 같은 수용성 영양소가 물에 빠져나가 손해를 볼 수 있다.

채소는 매일 먹는 식재료지만, 매번 구입할 때마다 농약 검사를 할 수는 없다. 결국 스스로 세척에 신경 쓰는 수밖에 없다. 담가두고 저어 씻는 과정을 반복하는 일이 처음에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순서만 익히면 실제로는 몇 분이면 끝나는 과정이다.

게다가 한번 방법을 익혀두면, 어떤 채소든 응용할 수 있다. 상추, 깻잎, 청경채처럼 잎이 많은 채소는 물론이고, 방울토마토나 오이처럼 매끈한 껍질을 가진 식재료도 이 방법으로 세척하면 보다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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