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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출마예정자"부적격 아닌 정밀 심사 단계" 허위뉴스 법적 대응 단호

헬스코어데일리
자신의 건강을 좌우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건 운동도, 유전자도 아니었다. 국민 3명 중 1명은 ‘수입과 사회적 지위’가 몸 상태에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답했다. 생활습관이나 신체 조건보다 경제적 여건이 몸을 움직인다고 여기는 인식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운동보다 더 큰 영향력…건강을 좌우하는 ‘뜻밖의 1순위’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개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입 및 사회적 수준’을 건강에 가장 영향을 주는 항목으로 선택한 응답이 33.3%로 가장 많았다. ‘운동시설, 공원 인프라 등 물리적 환경’은 14.8%, ‘유전적 요인’은 12.8%, ‘개인 생활 행태 및 극복 기술’은 11.5%였다. 불과 1~2년 전까지 ‘유전적 요인’이 앞서 있었지만 최근에는 ‘경제적 배경’이 그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수입과 사회적 위치가 건강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20~30대는 29.6%, 40~50대는 36.4%, 60대는 32.6%로 나타났다. 다만, 2순위로 꼽은 요소는 연령에 따라 달랐다. 청년층과 중년층은 운동이나 공원 같은 공간을 중요하게 봤고, 고령층은 평소 습관과 스스로 관리하는 태도를 더 중요하게 선택했다.
건강하게 살기 힘든 이유, 의지 부족이 가장 많아
건강한 생활을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사람이 ‘의지가 약하고 게을러서’라고 답했다. 전체의 35.8%였다. ‘업무와 일상이 바빠서 시간이 없다’는 응답도 20.7%로 높게 나타났고, ‘노력해 봤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서’라는 이유도 8.8%를 차지했다. 환경이나 경제적 여건보다 개인적인 생각과 태도가 실행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평균 수명은 83.8세였다. 병 없이 지내고 싶은 건강수명은 78.7세였다. 건강 관리를 위해 한 달에 얼마까지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27만3000원이 적당하다고 답했지만, 실제 지출은 1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건강에 대한 기대는 높지만, 현실에서 움직이는 비용은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었다.
건강에 쓰고 싶은 금액은 많지만 실제 지출은 절반
건강 관리에 있어 돈을 가장 많이 쓰는 항목은 식단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42.3%가 식단에 가장 많은 비용을 쓴다고 답했고, 그 다음은 운동(28.8%)과 병원 치료(16.1%) 순이었다. 시간 사용에서는 반대 양상이 나타났다. 전체의 51.7%가 운동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있었고, 식단은 31.3%, 병원 치료는 8.8%에 불과했다. 건강을 챙기려는 방향은 정해져 있지만, 시간과 돈이 향하는 곳은 달랐다.
“노력해도 효과 없다”…건강관리 중단 이유로 작용
건강을 위해 시도했지만 원하는 효과를 보지 못한 경험은 사람들을 쉽게 단념하게 만든다. 기대만큼 변화가 없었다는 이유로 실천을 멈추는 경우도 많고, 바쁜 일정에 치여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도 지속적인 관리에 제동을 걸고 있었다. 건강이 삶의 질에 직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건강을 위한 ‘실행 가능한’ 5가지
1. 건강관리 예산은 과장이 아닌 현실 기준으로 정한다
2. 식단과 운동 중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고 집중한다
3. 긴 시간보다는 매일 짧게라도 꾸준히 실천한다
4. 일과표에서 운동 시간을 따로 확보해 습관으로 만든다
5. 효과가 없다고 느낄 땐 방식보다 지속 기간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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