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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채워야 한다…'9주 연속 하락' 기름값, 다음 주는 상승 전망 제기돼

헬스코어데일리
바나나는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껍질만 까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일상에서 자주 찾게 되는 과일이다. 특히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하고, 포만감도 오래가는 편이라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된다.
하지만 손쉽게 먹는 과일인 만큼, 잘못 알려진 속설도 적지 않다. 피부에 좋다거나, 치아를 하얗게 만든다는 식의 이야기가 떠돌기도 한다.
바나나를 제대로 먹으려면, 먼저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과장된 정보가 퍼지는 원인은 대부분 특정 성분만 부각시키거나, 일시적인 반응을 전체 효과로 오해하는 데 있다. 바나나에 대한 흔한 오해 3가지를 살펴보자.
1. 껍질을 얼굴에 문지르면 주름이 개선된다
일각에서는 바나나 껍질을 얼굴에 문지르면, 보톡스처럼 잔주름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껍질 안쪽의 미끈한 부분에는 약간의 수분과 섬유질, 미량의 산화방지 성분이 있어 피부가 잠시 촉촉해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상태는 수분을 바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눈가나 입가처럼 얇은 피부에 바나나 껍질을 직접 문지르면, 되려 자극이 가해져 주름이 더 선명해지거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2. 껍질을 치아에 문지르면 이가 하얘진다
'바나나 껍질로 치아 미백이 가능하다'는 말도 널리 퍼져 있다. 껍질을 문질러서 커피나 차로 생긴 표면 착색을 살짝 닦아낼 수는 있지만, 이 역시 임시방편에 가깝다. 껍질 속에는 치아의 색소를 분해하거나 제거하는 기능을 가진 성분이 들어 있지 않다.
오히려 당분과 섬유질이 치아 표면에 남게 되면, 충치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자주 문지르면 치아 표면을 감싸는 법랑질이 마모되면서 치아가 시리거나 손상될 수도 있다. 치아 미백을 위해 사용되는 성분은 따로 있으며, 껍질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은 극히 제한적이다.
3. 바나나 몇 개면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을 채운다
바나나가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다는 건 맞다. 하지만 1개에 들어 있는 양은 약 30mg 정도로, 하루에 필요한 양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다. 남녀 성인의 권장 섭취량은 300mg 이상이기 때문에, 바나나만으로 채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속설이 생긴 이유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는 사실만 강조되면서, 양에 대한 정보는 빠졌기 때문이다. 바나나는 몸에 좋은 과일이지만,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시켜 줄 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바나나는 쉽게 먹을 수 있고, 맛도 순해 누구나 즐기기 좋은 과일이다. 하지만, 이런 친숙함에 가려져 잘못된 정보까지 덩달아 퍼지는 경우가 많다. 껍질을 피부나 치아에 직접 사용하는 방법,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채운다는 주장처럼 현실과 다른 내용은 되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바나나는 바르게 먹을 때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껍질은 절대 피부에 직접 문지르지 말고, 미백 목적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섭취 시에는 충분히 익은 상태인지 확인하고,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함께 챙기는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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