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보다 비타민 C 3배 많다… '이 채소' 껍질 버리면 돈 날리는 셈입니다
감자를 손질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껍질을 벗기는 것이다. 표면이 울퉁불퉁해 칼질이 까다롭고, 얇게 벗기려 해도 살까지 함께 떨어져 나가 아깝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껍질이 손질돼 있는 제품을 구매하곤 한다.하지만, 감자 껍질에는 생각보다 많은 성분이 집중돼 있다. 손질은 간편하게, 영양은 그대로 살리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끓는 물과 찬물만 있으면 손쉽게 껍질 분리 가능감자 껍질을 깔끔하게 벗기기 위해 꼭 날카로운 칼이 필요한 건 아니다. 물과 약간의 시간만 있으면, 껍질은

감자를 손질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껍질을 벗기는 것이다. 표면이 울퉁불퉁해 칼질이 까다롭고, 얇게 벗기려 해도 살까지 함께 떨어져 나가 아깝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이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껍질이 손질돼 있는 제품을 구매하곤 한다.

하지만, 감자 껍질에는 생각보다 많은 성분이 집중돼 있다. 손질은 간편하게, 영양은 그대로 살리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끓는 물과 찬물만 있으면 손쉽게 껍질 분리 가능

감자 껍질을 깔끔하게 벗기기 위해 꼭 날카로운 칼이 필요한 건 아니다. 물과 약간의 시간만 있으면, 껍질은 손으로도 쉽게 분리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감자를 껍질째 깨끗이 씻은 뒤, 중앙에 얇게 칼집을 넣는다.

껍질만 살짝 그어주는 정도면 충분하다. 이렇게 준비한 감자를 끓는 물에 5~7분 정도 데친 뒤, 바로 찬물에 담가 식힌다. 이제 손으로 문지르기만 해도 껍질이 매끈하게 벗겨진다. 이 방법을 쓰면 손질 시간도 줄고, 감자 모양도 그대로 유지돼 조리가 한결 수월해진다.

감자 껍질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도 많다

껍질을 쉽게 벗기는 방법이 있지만, 더 나아가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되는 요리라면 더 간단하다. 대표적인 예로 구운 감자나 감자칩은 껍질째 조리해도 전혀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오히려 껍질이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감자를 껍질째 굽거나 찌는 방식은 조리 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껍질을 모아 감자칩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오븐 팬에 껍질을 넓게 펴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약간 뿌린 뒤 바삭하게 구우면,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감자칩이 완성된다.

이 외에도 말린 감자 껍질을 육수 재료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국물 요리에 살짝 넣으면, 은은한 감자 향이 더해져 국물 맛이 깊어진다.

감자 껍질에 집중돼 있는 영양소

감자 껍질에는 감자 속보다 더 많은 성분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사과보다 약 3배 많고, 식이섬유는 속살보다 5배가량 높다. 이 식이섬유는 배변 활동을 돕고 변비 완화, 장 관리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한다.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다량 포함돼 있는데, 이는 세포 손상을 줄이고 외부 유해 요소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감자 껍질에 풍부한 저항성 전분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전분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유도한다.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껍질째 조리해 먹는 방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껍질에는 칼륨도 들어 있어 나트륨 배출에 유리하다. 다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칼륨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관 중 색이 변한 감자는 섭취 피해야

감자 껍질의 장점이 많더라도, 상태에 따라 섭취를 삼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감자 표면이 초록빛을 띠기 시작했다면, 조리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감자가 빛에 오래 노출되면서 엽록소가 생기고, 동시에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이다.

솔라닌은 쓴맛과 아린 맛을 유발할 뿐 아니라 과다 섭취 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감자를 고를 때는 껍질 색을 꼼꼼히 살펴야 하며, 껍질째 조리할 경우에는 반드시 눈에 띄는 녹색 부분을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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