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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냉동실에 얼려둔 떡을 꺼내 먹으려 할 때,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은 ‘과연 예전처럼 말랑해질까’ 하는 점이다. 겉은 말랑해 보여도 속은 여전히 딱딱하거나, 떡 전체가 질기고 푸석해져 결국 먹지 못하고 버리는 일이 많다. 특히 가래떡처럼 쫄깃한 식감이 중요한 떡은 잘못 해동하면 식감이 크게 망가진다.
냉동 떡이 딱딱해지는 이유는 수분 손실 때문이다. 냉동 과정에서 떡 안의 수분이 빠지면, 표면이 갈라지고 쫄깃함도 사라진다. 이런 상태를 되돌리려면 해동할 때, 수분을 다시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만 잘 채워줘도 갓 만든 떡처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때는 면보를 활용해야
집에서 가장 간편하게 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냥 돌리면 떡이 딱딱해지거나 터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면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면보나 깨끗한 면행주를 물에 흠뻑 적신 다음,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짠다. 이 상태로 떡을 감싸는데, 떡이 면보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덮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씩 끊어서 데운다. 떡이 두꺼운 경우에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데우는 것이 좋다.
면보에서 나오는 수분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떡에 스며들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떡은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데워지며, 표면은 물론 속까지 부드럽게 해동된다. 물기를 적당히 조절해야 떡이 눅눅해지거나 질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두꺼운 떡은 끓는 물이나 뜨거운 물에 담가야
가래떡처럼 두께가 있는 떡은 전자레인지보다 뜨거운 물을 활용한 해동이 효과적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넉넉한 볼이나 냄비에 가래떡을 넣고, 끓는 물이나 팔팔한 뜨거운 물을 부어 20분 정도 담가두는 것이다.
이때, 물의 온도가 식지 않도록 중간에 한번 갈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겉부터 속까지 고르게 수분이 스며들게 하며, 표면이 물에 의해 부드럽게 풀리면서 떡 전체가 말랑해진다.
요리용 떡은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구는 것이 효과적
국물 요리에 넣을 떡은 끓는 물에 1분 정도만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면, 떡의 탄성이 살아나고 표면도 매끄럽게 정리된다. 이 방식은 떡국용 떡이나 떡볶이 떡처럼 식감을 살려야 할 때 유용하다. 너무 오래 데치면 퍼질 수 있으니, 시간을 짧게 설정해야 한다.
또 다른 간편한 방법은 전자레인지에 물 한 컵을 함께 넣고 돌리는 것이다. 물에서 증발한 수증기가 전자레인지 안에 머무르면서 떡이 마르는 것을 방지해준다. 떡을 그냥 넣는 것보다 훨씬 덜 딱딱해지며, 수분이 골고루 퍼져 부드럽게 해동된다.
냉동 떡 해동, 밥솥의 보온 기능 활용하기
떡의 원래 식감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미 밥이 담겨 있는 상태라면 그 위에 떡을 얹어 10분 정도만 두면, 적당히 따뜻한 온도에서 천천히 수분이 배어들게 된다.
이 방법은 찜기처럼 뜨거운 수증기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떡이 과하게 퍼지지 않고 부드럽게 해동된다. 다만 밥솥에 너무 오래 둘 경우 떡이 물러질 수 있으므로,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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