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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동태찌개 끓이는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 하나 올리고 국물을 우려내는 순간, 동태찌개의 성패는 이미 절반이 갈린다. 추운 날씨에 찌개 국물 한 모금이 주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 그런데 간편하게 고추장 한 숟갈 넣는 습관이 오히려 국물 맛을 무겁게 만들 수 있다. 색은 진하지만 맛은 탁해진다. 감칠맛보다는 텁텁한 맛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다.
국물을 더 맑고 깔끔하게 즐기고 싶다면, 고추장은 과감히 빼는 것이 낫다. 대신 된장과 고춧가루로 양념을 만들고, 여기에 소주를 약간 넣으면 비린내 제거는 물론이고 잡맛까지 덜어낼 수 있다. 소주가 들어가면 동태의 담백한 살결이 살아나고, 국물도 맑고 시원하게 우러난다.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겨울철 생선, 동태
겨울에 유독 동태찌개를 많이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 동태는 단백질 함량이 높으면서도 지방은 거의 없어 국물 요리에 잘 어울린다. 한 마리만 넣어도 맑고 시원한 맛을 내며, 끓여도 기름이 떠오르지 않는다.
비린내도 적어 조리 과정이 간단하고, 냉동 상태로 보관하기 쉬워 활용도가 높다. 특히 동태에는 비타민 B2와 B12, 셀레늄 같은 항산화·에너지 대사 관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피로감이 심할 때나 술 마신 다음 날, 속이 불편할 때도 동태찌개를 찾는 이유다. 속을 따뜻하게 데우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겨울 생선이다.
된장으로 구수함 살리고 고춧가루로 칼칼함 조절
동태찌개 양념장을 만들 때는 고추장 대신 된장을 중심으로 배합하면 국물에 점성이 남지 않아 찌개 맛이 훨씬 가볍고 깔끔해진다. 고춧가루는 뒷맛을 살리면서 칼칼함을 조절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기름이 많은 양념보다 물에 풀어도 겉돌지 않는 조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고춧가루는 살짝 덖은 것을 쓰면 향이 더 살아난다. 된장은 너무 짜지 않은 것으로 준비하고, 간은 액젓보다 참치액이나 국간장으로 조절하면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다. 마늘과 생강은 갈지 말고 다진 형태로 써야 재료 특유의 향이 국물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소주를 넣는 목적은 단순히 냄새를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다. 끓는 과정에서 생선 특유의 불쾌한 냄새 성분을 날리는 동시에, 국물의 밸런스를 잡아준다. 찌개의 향이 겹치지 않도록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동태를 넣은 뒤 끓이기 시작할 때 2큰술 정도 넣으면 충분하다.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씁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양을 지키는 것이 좋다. 청주나 맛술을 쓸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구하기 쉬운 소주가 가장 실용적이다.
동태는 반드시 해동 후 소금물로 한 번 헹군다
냉동된 동태는 찬물에 해동해도 생선 비린내가 남을 수 있다. 이때 굵은소금을 푼 물에 한 번 헹궈주면 살이 단단해지고 비린내도 줄어든다. 무조건 깨끗이 씻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흐르는 물보다 짧은 시간 소금물에 담그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내장을 손질할 때 쓸개가 터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초록빛을 띠는 쓸개는 찌개 전체의 맛을 망칠 수 있다. 손질이 끝난 뒤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두면 끓이는 중에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무는 맨 먼저, 미나리·쑥갓은 맨 마지막
동태찌개를 끓일 때는 국물 맛을 내는 재료의 순서가 중요하다. 무는 찌개 초반에 넣어야 감칠맛이 진하게 우러난다. 동태보다도 먼저 냄비에 담아 불에 올려 끓이기 시작해야 한다. 무가 반쯤 익은 후 동태를 넣으면 서로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미나리나 쑥갓은 절대 일찍 넣어선 안 된다. 향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찌개를 거의 다 끓인 뒤 불을 끄고 넣어야 향이 그대로 살아남는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중간 타이밍에 넣어야 맛이 겉돌지 않는다.
※동태찌개 끓이기 전 알아야 할 조합 5가지
(1) 고추장 대신 된장과 고춧가루 사용
-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구수한 맛이 살아난다.
(2) 소주 2큰술 추가
- 비린내 제거는 물론, 잡맛을 정리해 국물 맛을 맑게 만든다.
(3) 동태는 소금물에 헹군 뒤 사용
- 살이 단단해지고 끓이는 도중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4) 무는 먼저 끓이고 동태는 나중에 넣기
- 무에서 나오는 감칠맛이 국물에 더해진다.
(5) 향이 강한 채소는 마지막에 넣기
- 미나리, 쑥갓은 불 끈 뒤에 넣어야 향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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