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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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새 옷을 구매하면 바로 입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든다. 택을 자르자마자 입어보고, 외출에 활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겉보기엔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 옷이라고 해서 실제로 ‘깨끗한’ 상태라는 보장은 없다. 생산과 유통, 판매 과정을 거치는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물질이 옷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 직후 포장을 거쳤다고 해도, 그 과정이 곧 위생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옷 한 벌이 공장을 떠나 매장에 도착하기까지는 여러 단계를 거친다. 재단과 봉제, 염색은 물론이고 물류 창고와 유통 트럭, 매장 진열까지 수많은 장소와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된다. 이때 외부에서 묻은 먼지, 포자, 이물질이 그대로 남을 수 있으며, 어떤 옷은 매장에서 다수의 고객이 만지거나 입어보기도 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일수록 세탁이 필요한 이유
겉으로 보기엔 깨끗한 옷이라도 실제로는 다양한 화학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염색 과정에서 사용된 염료, 구김 방지를 위해 입힌 처리제, 포장 전 발수제나 항균제 등 여러 화학 성분이 의류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계열의 마감제는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성분은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가려움이나 발진, 따가움 등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한 번의 착용만으로도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겉옷보다 속옷, 티셔츠, 셔츠처럼 피부에 직접 맞닿는 의류는 새 제품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세탁 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새 옷, 염료 번짐도 주의해야
진한 색상의 옷은 염료 번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진청바지, 빨간색 티셔츠, 검정색 의류처럼 색이 강한 제품은 처음 몇 번의 세탁에서 염료가 빠져나오기 쉽다. 이 염료가 다른 옷감에 스며들면, 얼룩처럼 남아 원래 색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새 옷을 오래 입으려면, 세탁 방법도 중요하다. 의류마다 부착된 라벨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세탁 온도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면이나 합성섬유처럼 일반적인 소재라도 뜨거운 물에 세탁하면, 수축이 생기거나 조직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찬물 세탁이 기본이다. 일부 섬세한 소재는 손세탁이나 망을 이용한 세탁이 필요할 수 있다.
모든 옷이 무조건 세탁 후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외투나 재킷처럼 속옷 위에 덧입는 의류는 피부와의 직접 접촉이 적은 편이다. 게다가 드라이클리닝이 필요한 옷은 세탁기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그대로 입는 경우도 많다. 다만 이런 경우라도 태그와 겉감 상태를 점검하고, 가볍게 먼지를 털거나 스팀으로 한번 정리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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