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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는 다양한 반찬에 활용되는 국민 채소다.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에 넣기도 하고, 김밥 재료로도 자주 쓰인다. 겉보기에는 흔한 잎채소 같지만, 맛과 영양 면에서는 의외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추운 계절에 재배된 시금치는 단맛이 배어 있어, 별다른 양념 없이도 입맛을 살리기에 충분하다.
시금치는 요리뿐 아니라 만화에서도 등장할 만큼 사람들에게 익숙한 채소다. 단단한 줄기와 풍성한 잎을 가진 이 식물은 오래전부터 밥상에 올라왔다. 예전에는 겨울이 되어서야 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계절 내내 볼 수 있을 만큼 보편화됐다. 다만, 시금치의 진가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차가운 날씨에 수확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시금치는 당분을 스스로 모아 더 깊은 단맛을 내기 때문이다.
영양소가 풍부한 국민 채소 '시금치'
시금치에는 철분, 엽산, 비타민 A와 C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피로를 풀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철분과 엽산은 빈혈을 예방하는 데 유용하며, 시금치 100g에 들어 있는 철분 양은 2.5~3.7mg 수준이다.
또한 엽록소, 베타카로틴, 페놀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체내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A는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고, 루테인은 시력을 지키는 데 유용하다. 사포닌과 식이섬유도 들어 있어, 장을 부드럽게 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보관 방법부터 손질법까지, 알차게 먹는 팁
시금치를 고를 때는 잎이 진하고 윤기 있는 것이 신선하다. 뿌리 쪽이 붉고 통통하면 더 좋다. 대체로 길이가 15~18cm 정도 되는 것이 적당하며, 잎이 마르거나 색이 바래 있다면 오래된 시금치일 가능성이 높다.
시금치는 용도에 따라 고르는 법도 달라진다. 나물 무침용은 뿌리가 굵고 붉은빛이 도는 것이 맛이 좋다. 반면, 국이나 볶음에 사용할 경우 줄기가 가늘고 잎이 넓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뿌리 부분을 잘라낼 때도 완전히 제거하지 말고, 붉은색을 살려서 껍질만 살짝 벗기면 영양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생으로 먹을 수도 있지만, 수산 때문에 씁쓸함이 느껴질 수 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면, 쓴맛을 줄이면서도 시금치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 기름에 살짝 볶아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도 높아진다.
보관 시에는 상태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흙이 묻어 있을 때는 흙을 털어낸 뒤 키친타월로 감싸 세워서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가 유지된다. 데친 시금치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밀봉해 냉동하면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냉장 보관 중 건조해질 경우에는 살짝 물을 뿌려주면 싱싱한 상태가 오래간다.
시금치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지만, 언제 수확됐는지, 어떻게 손질했는지에 따라 맛과 영양이 크게 달라진다. 특히 겨울에 자란 시금치는 아삭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단맛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조금만 신경 쓰면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 없이 다 먹을 수 있고, 조리 방법에 따라 숨겨져 있던 맛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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