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열풍 잇는다… 명절마다 인기 선물 1순위 꿰차는 '한국 간식'
겨울철 과일 중 하나인 곶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마른 듯 쪼글쪼글한 겉모습과 달리 안쪽은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해, 어릴 적 간식부터 명절 선물까지 늘 자리를 지켜온 존재다.최근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트렌디한 간식’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 과일가게에서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가 아닌 \'두쫀코’(두껍고 쫀득한 코리아 간식)라는 문장을 내세워 곶감의 식감과 매력을 표현하기도 했다.곶감은 겨울철 체력 보충에 도움을 주는 대표 간식으로 손꼽힌다. 예부터 차례상이나 선물세트로 빠

겨울철 과일 중 하나인 곶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마른 듯 쪼글쪼글한 겉모습과 달리 안쪽은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해, 어릴 적 간식부터 명절 선물까지 늘 자리를 지켜온 존재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트렌디한 간식’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 과일가게에서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가 아닌 '두쫀코’(두껍고 쫀득한 코리아 간식)라는 문장을 내세워 곶감의 식감과 매력을 표현하기도 했다.

곶감은 겨울철 체력 보충에 도움을 주는 대표 간식으로 손꼽힌다. 예부터 차례상이나 선물세트로 빠지지 않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기침이 자주 나타날 때, 자연 건조한 곶감을 한두 개 먹는 것만으로도 몸이 한결 편해진다.

영양소가 풍부한 한국 간식 '곶감'

겉에서 보면 그저 달달한 말린 과일처럼 보이지만, 곶감에는 여러 기능성 성분이 포함돼 있다. 표면에 하얗게 뿌려진 가루는 당분이 아니라 ‘펙틴’이 응결된 것으로, 기관지 점막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기침이나 가래가 심할 때 곶감을 조금씩 먹으면, 목 넘김이 편해지고 증상이 덜해질 수 있다.

곶감 속 탄닌도 주목할 성분이다. 이 성분은 입에 넣었을 때 특유의 떫은맛을 주는 원인이기도 한데, 혈관을 조이는 작용으로 혈액이 더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곶감은 평소 혈압이 불안정하거나 혈관 건강을 챙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면역력 보완부터 피부 관리까지

곶감은 단맛이 강한 과일인 만큼, 당분도 높지만 동시에 비타민 함량도 풍부하다. 곶감 100g에는 사과보다 10배 이상 많은 비타민A가 들어 있고, 비타민C도 풍부하다. 이 두 성분은 모두 면역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온 차가 큰 시기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요소다.

이 외에도 곶감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몸속 유해 산소를 줄이는 데 작용하며, 피로 회복이나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덕분에 겨울철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간식 대용으로 곶감을 먹는 경우도 있다. 한두 개로 만족감을 주면서도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부담도 덜하다.

곶감, 배탈부터 숙취에까지 도움

곶감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먹기 좋은 간식이다. 배탈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에게 곶감을 조금씩 먹이면, 증상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곶감 속 탄닌 성분이 장내 수분을 흡수해, 설사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술을 자주 마시는 성인에게도 곶감은 숙취 해소에 유용한 간식이다. 알코올 분해를 직접 돕지는 않지만, 부족한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하면서 전반적인 회복을 유도한다. 여기에 함유된 무기질도 전날의 피로를 덜어내는 데 한몫한다.

또한 곶감은 혈관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이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거나 활동량이 적은 사람에게도 제격이다.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 될 수 있어

이처럼 여러 면에서 장점이 많은 곶감이지만, 하루 섭취량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곶감은 일반 감보다 수분이 적고 당분이 농축돼 있기 때문에 열량도 높은 편이다. 다이어트 중이거나 당수치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하루 3개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탄닌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곶감을 하루 다섯 개 이상 섭취할 경우, 오히려 배변이 어려워지고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 체질에 따라 곶감을 먹고 나서 소화가 느려지는 사람도 있어, 곶감을 처음 먹는 경우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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