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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뇌졸중은 단 몇 분 만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그동안 노년층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20~30대 환자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응급의료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병원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은 환자 중 6%가 50세 미만이었다. 미국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10~15%는 50세 미만으로 보고돼 있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미니 뇌졸중’이 본격적인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증상이 애매하고 일상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흘러가 버리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뇌혈관이 막히는 순간부터 1분마다 약 200만 개의 뇌세포가 손상된다. 골든타임은 3시간이다. 이 시간을 놓치면 회복 가능성은 급격히 떨어진다. 다음은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전조 증상 7가지다.
1. 시야 흐림 또는 시력 급격한 저하
양쪽 또는 한쪽 눈이 갑자기 잘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흐릿하게 번지는 증상도 뇌졸중의 주요 징후다. 특히 피곤하거나 노안이 아님에도 시야가 갑자기 달라졌다면 바로 진료가 필요하다.
2. 양팔을 들어올렸을 때 한쪽에 힘이 빠지고 내려감
팔에 갑작스러운 힘 빠짐이 생기면, 특히 양팔을 동시에 들어올렸을 때 한쪽이 힘없이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 이는 팔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 신호가 차단되었기 때문이다.
3. 말이 어눌해지고 문장 이어가기 어려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문장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거나, 발음이 갑자기 부정확해졌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단순히 피곤해서 말이 꼬이는 것과는 다르며, 입이 굳는 듯한 느낌이나 말을 더듬는 현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4.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과 둔한 두통
갑작스러운 두통과 함께 극심한 어지러움이 나타날 때도 뇌졸중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특히 평소에 없던 두통이나, 고개를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무겁고 둔한 느낌이 들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5. 걷거나 설 때 중심 잡기 어려움
평소에는 잘 걷던 사람이 갑자기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면 단순한 피로나 빈혈이 아닐 수 있다. 걸을 때 자꾸 옆으로 쏠리거나 서 있을 때 중심을 유지하지 못하면 뇌졸중의 전형적인 전조 증상이다.
6. 입꼬리 처짐·비대칭 웃음 등 얼굴 마비
거울을 봤을 때 웃는 표정이 어색하거나 한쪽 입꼬리가 처진 상태라면 얼굴 마비 증상이다. 양쪽 얼굴 근육이 비대칭으로 움직이면서 입술 모양이 비틀리고 웃는 표정이 평소와 다르게 보인다. 이는 뇌의 특정 부위가 손상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7. 멍한 표정, 대답 없음, 의식 혼미
주변에서 갑자기 멍한 표정을 짓거나 말이 끊기고, 반응이 둔해진다면 이미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긴 상태다. 눈을 제대로 못 뜨거나 대답이 없을 경우에는 119를 부르고 바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뇌졸중은 치료보다 조기 인지가 더 중요하다. 특히 ‘미니 뇌졸중’으로 불리는 일과성 허혈 발작은 수 분에서 최대 24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 하지만 이를 경험한 환자의 절반은 48시간 안에 본격적인 뇌졸중으로 이어진다. 모든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며, 단 하나의 증상만 있어도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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