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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어데일리
설날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몸은 여전히 무겁다. 떡국, 잡채, 갈비찜, 각종 전과 튀김까지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명절 음식을 며칠간 먹다 보니 소화불량과 변비, 더부룩함이 찾아왔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간 것도 걱정이다. 명절 과식 후에는 과일과 채소를 적극 섭취해 체내 해독과 건강 회복에 나서야 한다. 특히 사과, 배,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이렇게 5가지 식품이 명절 후유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이 식품들은 각각 펙틴, 유기산, 베타카로틴, 설포라판, 글루타치온 같은 성분을 함유해 독소 배출과 장 건강, 간 기능 회복을 돕는다.
1. 브로콜리 설포라판이 간 기능 회복시킨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 들어 있다. 1992년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이 발견한 설포라판은 간의 2단계 해독 과정을 활성화한다. 세포 내 전사인자 Nrf2를 자극해 항암, 항산화 유전자를 발현시키고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는 글루코시놀레이트를 함유하는데, 이 성분은 체내에서 설포라판으로 전환된다. 브로콜리를 찌면 설포라판이 가장 잘 보존된다. 끓는 물에 데치면 설포라판 전구체인 미로시나제 효소가 파괴돼 해독 효과가 떨어진다. 양배추, 당근, 토마토와 함께 갈아 주스로 만들면 항산화 성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2. 당근은 익혀 먹어야 베타카로틴 흡수된다
당근 100g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7,620㎍이다. 하루 필요 섭취량 1,260㎍의 약 6배에 달한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면역체계를 유지하고, 명절 음식으로 높아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율이 10%밖에 안 된다. 익히거나 기름에 볶으면 30~50%로 올라간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가 잘 된다. 당근 껍질에 베타카로틴이 과육보다 2.5배 많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올리브유에 볶아 먹으면 가장 효율적이다.
3. 양배추즙이 위 점막 재생한다
양배추에는 글루타치온과 설포라판이 들어 있다. 글루타치온은 간에서 독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물질이다.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 점막을 재생시키고 위산 분비를 조절한다. 명절 동안 과식이나 과음으로 위가 쓰릴 때 양배추즙을 마시면 위염 증상이 완화된다. 십자화과 채소인 양배추는 글루코시놀레이트를 함유하는데, 이 성분이 체내에서 설포라판으로 전환되면서 해독 효소를 유도하고 염증을 억제한다. 양배추를 너무 오래 가열하면 비타민U가 파괴되므로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갈아 마시는 게 좋다.
4. 사과 펙틴이 장내 지방 배출한다
사과에 들어 있는 펙틴은 수용성 섬유질이다. 장을 약산성으로 만들어 유해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막고, 대장에서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돕는다. 명절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을 펙틴이 흡착해 변으로 배출시킨다. 사과 껍질에 폴리페놀이 과육보다 4배 많다. 폴리페놀은 지방 세포가 커지는 걸 막고 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껍질의 셀룰로오스는 장에서 젤 형태로 변하면서 배변량을 늘린다. 사과를 깎지 말고 껍질째 먹어야 펙틴과 폴리페놀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 하루 사과 1~2개면 명절 음식으로 늘어난 지방 배출에 도움이 된다.
5. 배의 사과산과 구연산이 피로를 회복시킨다
배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탄 음식을 먹었을 때 생기는 대장 내 발암물질을 배출시킨다. 배 과육에 함유된 사과산과 구연산은 젖산 같은 피로 물질을 분해한다. 명절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배에는 아스파라긴산도 들어 있는데, 이 아미노산은 암모니아를 해독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킨다. 배 100g에는 칼륨이 220mg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명절 음식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부종이 생기기 쉬운데, 배를 먹으면 부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배는 차가운 성질이라 몸이 찬 사람은 하루 반 개 정도가 적당하다.
※설 연휴 후 지진 몸 해독하는 음식 5가지
(1) 브로콜리: 끓는 물에 3~4분 찌면 설포라판 보존, 간 해독 대사 활성화하고 항산화 효과 최대
(2) 당근: 올리브유에 볶거나 익혀 먹으면 베타카로틴 흡수율 30~50%, 껍질째 조리가 효과적
(3) 양배추: 생으로 갈아 마시거나 살짝 데쳐 먹기, 비타민U가 위 점막 재생하고 글루타치온이 간 해독
(4) 사과: 껍질째 하루 1~2개 섭취, 펙틴이 장내 지방 흡착해 배출하고 폴리페놀이 지방 축적 억제
(5) 배: 하루 반 개~1개 섭취, 사과산과 구연산이 피로 물질 분해하고 칼륨이 나트륨 배출 도와 부종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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