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신유빈 선수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봉사

헬스코어데일리
운전석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겨울철 패딩을 입은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패딩 입고 벨트 하지 마라'는 경고가 화제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사고 현장에서 패딩이 상처를 키우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패딩 위 안전벨트, 충격이 더 깊게 들어가
23일 한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오늘 사고로 온 환자, 패딩을 입은 채 안전벨트를 해서 더 다쳐서 왔다"고 밝혔다. 겉보기엔 벨트를 잘 맸지만, 옷 부피 때문에 몸에 제대로 밀착되지 못한 채 충격이 복부로 고스란히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벨트가 안쪽 몸에 닿지 못하면, 급정지나 충돌 시 힘이 분산되지 못하고 복부나 장기 쪽으로 집중된다.
벨트는 몸에 밀착돼야 제 역할
안전벨트는 몸에 딱 붙어 있어야만 힘을 분산시키고 상해를 줄일 수 있다. 그런데 두꺼운 패딩은 벨트와 몸 사이에 공간을 만든다. 이 간격이 사고 순간 ‘가속 구간’이 되면서 벨트가 칼처럼 복부를 누르는 현상이 생긴다. 특히 복부 장기 손상이 클 수 있고, 어린아이는 더 위험하다.
어린이 카시트도 반드시 외투 벗기고 태워야
패딩을 입힌 채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면 벨트가 몸에 밀착되지 않는다. 겉보기엔 잘 채워진 것처럼 보여도, 사고 시 벨트가 헐거워 아이 몸이 밖으로 튕겨나올 수 있다. 카시트를 사용할 땐 반드시 외투를 벗기고 몸에 딱 맞게 채우는 게 기본이다. 히터나 무릎 덮개로 체온은 따로 유지하면 된다.
이처럼 차에 타기 전에 패딩만 벗어도 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안전벨트를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 맨 것도 아닌데 상처가 더 커지는 경우는 대부분 옷 때문이다. 귀찮다고 그냥 타는 습관, 사고 나면 생각보다 위험하다.
※ 운전할 때 패딩을 꼭 벗어야 하는 이유 5가지
1. 패딩이 부피감으로 벨트와 몸 사이에 간격을 만든다
→ 안전벨트가 몸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게 만드는 구조적 원인이다.
2. 벨트가 밀착되지 않으면 충격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 충돌 시 충격이 분산되지 않고 복부나 흉부로 직접 들어간다.
3. 패딩이 충격 시 벨트의 압력을 왜곡시킨다
→ 복부가 눌리거나 장기가 손상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4. 두꺼운 외투는 카시트 벨트를 헐겁게 만든다
→ 아이가 벨트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이탈 위험이 생긴다.
5. 외투를 벗어야만 벨트가 정확한 위치에 고정된다
→ 벨트가 어깨와 골반에 정확히 닿아야 보호 기능을 할 수 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